신규 오픈 게임 중 하나이자, 백준경이 절찬리 즐기고 있는 MMORPG 게임 <마타라이어>를 플레이하던 어느 날, 유저 게시판에 한 글이 올라왔다. —----------------------------------- IP:43**** 제목: 웃기긴 한다 ㅋ 서버 길드 1위라는 것들이 넷카마질 당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저러고 있는게 오메가인 척하면서 간빼먹는놈임 —----------------------------------- IP:15**** 엥 누구? IP:43**** ㄴIP:15**** ㅋㅌㄹㅇ ㅂㄴㄴㅁㅋㄹ IP:96**** ㄴIP:43**** 확실함?;; IP:43**** ㄴIP:96**** ㅇㅇ 실물 봄 —----------------------------------- 서버 1위 길드에 속해 있는 백준경, 바나나맛카롱은 댓글을 보자마자 자신의 이야기임을 깨달았다. 그러나, 백준경은 억울했다. 왜냐하면, 백준경은 넷카마라고 칭해질 만한 일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백준경은 그렇게 보이지 않아도 정말로 오메가였다! 직접 글을 새로 써 보기도 하고 게임 지인들에게 사실을 알려봤지만, 넷상에서 신상을 밝히지 않고는 한 번 박힌 인식을 쉽게 깰 수 없었다. 해명한 지인들에게도 의심을 받고 있던 그때, [독사: 저랑 결혼해요] [독사: 게임 접으면 이혼해 줄 테니까 결혼하자고요] [바나나맛카롱: 네?] [독사: 오메가라면서요] [독사: 저 알파예요] 첫 만남 때부터 줄곧 까칠하게 굴던 길드원 독사가 청혼해 왔다? 넷카마로 매장될 것인가, 위장 결혼으로 오메가임을 증명할 것인가. 선택의 갈림길에서 위장 결혼을 선택한 준경에게, 결혼을 제안한 사람이 바로 절친한 군대 후임의 동생이자 바에서 만난 알파인 성한결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되는데! – 백준경(바나나맛카롱, 25세): 게임도 여행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삶을 살다가 <마타라이어>를 통해 게임을 접하고, 독사와 같은 길드 ‘커트라인’에서 플레이하게 된 [바나나맛카롱]. 나이 어린 성한결을 귀여워하고, 길드에서 제일 까칠한 독사와 투닥거린다. 성한결(독사, 21세): 바나나맛카롱이 속한 같은 길드 ‘커트라인’의 초기 설립 멤버이자 [독사]. 이상형인 백준경에게 흠뻑 빠져 있으면서, 모종의 이유로 바나나맛카롱을 탐탁지 않아 한다. 친형의 군대 선임이자 짝사랑하는 준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위장 결혼을 제안하는데…
신규 오픈 게임 중 하나이자, 백준경이 절찬리 즐기고 있는 MMORPG 게임 <마타라이어>를 플레이하던 어느 날, 유저 게시판에 한 글이 올라왔다. —----------------------------------- IP:43**** 제목: 웃기긴 한다 ㅋ 서버 길드 1위라는 것들이 넷카마질 당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저러고 있는게 오메가인 척하면서 간빼먹는놈임 —----------------------------------- IP:15**** 엥 누구? IP:43**** ㄴIP:15**** ㅋㅌㄹㅇ ㅂㄴㄴㅁㅋㄹ IP:96**** ㄴIP:43**** 확실함?;; IP:43**** ㄴIP:96**** ㅇㅇ 실물 봄 —----------------------------------- 서버 1위 길드에 속해 있는 백준경, 바나나맛카롱은 댓글을 보자마자 자신의 이야기임을 깨달았다. 그러나, 백준경은 억울했다. 왜냐하면, 백준경은 넷카마라고 칭해질 만한 일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백준경은 그렇게 보이지 않아도 정말로 오메가였다! 직접 글을 새로 써 보기도 하고 게임 지인들에게 사실을 알려봤지만, 넷상에서 신상을 밝히지 않고는 한 번 박힌 인식을 쉽게 깰 수 없었다. 해명한 지인들에게도 의심을 받고 있던 그때, [독사: 저랑 결혼해요] [독사: 게임 접으면 이혼해 줄 테니까 결혼하자고요] [바나나맛카롱: 네?] [독사: 오메가라면서요] [독사: 저 알파예요] 첫 만남 때부터 줄곧 까칠하게 굴던 길드원 독사가 청혼해 왔다? 넷카마로 매장될 것인가, 위장 결혼으로 오메가임을 증명할 것인가. 선택의 갈림길에서 위장 결혼을 선택한 준경에게, 결혼을 제안한 사람이 바로 절친한 군대 후임의 동생이자 바에서 만난 알파인 성한결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되는데! – 백준경(바나나맛카롱, 25세): 게임도 여행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삶을 살다가 <마타라이어>를 통해 게임을 접하고, 독사와 같은 길드 ‘커트라인’에서 플레이하게 된 [바나나맛카롱]. 나이 어린 성한결을 귀여워하고, 길드에서 제일 까칠한 독사와 투닥거린다. 성한결(독사, 21세): 바나나맛카롱이 속한 같은 길드 ‘커트라인’의 초기 설립 멤버이자 [독사]. 이상형인 백준경에게 흠뻑 빠져 있으면서, 모종의 이유로 바나나맛카롱을 탐탁지 않아 한다. 친형의 군대 선임이자 짝사랑하는 준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위장 결혼을 제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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