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없는 남주의 아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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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살 할배한테 시집가야 하는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죽어도 그 변태 놈하고는 결혼 안 하겠다고 호기롭게 도망친 것까지는 순조로웠으나. “……어, 어째서? 당신, 분명, 심장을…….” “그래, 심장을 찔렸지.” 그날 밤, 리오넬은 알아버렸다. 공작은 사실 72살이 아니라 720살 먹은 불사신이라는 비밀을! “그래서, 이제 당신의 비밀을 알게 된 저를 죽일 건가요?” “죽여야겠지. 네가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니면 곤란하니까.” —두 번씩이나 이런 거지 같은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고? 아무리 엑스트라라 하더라도, 그건 너무 억울하잖아! 살아남기 위해, 리오넬은 공작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저는 공작 각하를 죽일 수 있어요. 정확히는, 당신을 죽일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절 신부로 맞이해 주세요." 두고 봐, 반드시 1년 안에 이 계약 결혼의 엔딩을 볼 거니까. 그때는 당신의 그 막대한 재산까지 몽땅 가져가 주지! *** 공작은 무심한 표정으로 품 안의 리오넬을 바라보았다. “왜 울지? 나는 죽지 않는데.” “아무리, 아무리 당신이 죽지 않는다고 해도…….” 리오넬이 까맣게 타버린 공작의 손을 어루만졌다. 그녀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주체 없이 쏟아져나왔다. “......이렇게, 아파야 한다는 법은 없잖아요.” 생각지도 않은 말에 공작의 발걸음이 멈췄다. 그리고, 너무나 강렬하게... —쿵! 그의 심장이 뛰었다.

72살 할배한테 시집가야 하는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죽어도 그 변태 놈하고는 결혼 안 하겠다고 호기롭게 도망친 것까지는 순조로웠으나. “……어, 어째서? 당신, 분명, 심장을…….” “그래, 심장을 찔렸지.” 그날 밤, 리오넬은 알아버렸다. 공작은 사실 72살이 아니라 720살 먹은 불사신이라는 비밀을! “그래서, 이제 당신의 비밀을 알게 된 저를 죽일 건가요?” “죽여야겠지. 네가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니면 곤란하니까.” —두 번씩이나 이런 거지 같은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고? 아무리 엑스트라라 하더라도, 그건 너무 억울하잖아! 살아남기 위해, 리오넬은 공작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저는 공작 각하를 죽일 수 있어요. 정확히는, 당신을 죽일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절 신부로 맞이해 주세요." 두고 봐, 반드시 1년 안에 이 계약 결혼의 엔딩을 볼 거니까. 그때는 당신의 그 막대한 재산까지 몽땅 가져가 주지! *** 공작은 무심한 표정으로 품 안의 리오넬을 바라보았다. “왜 울지? 나는 죽지 않는데.” “아무리, 아무리 당신이 죽지 않는다고 해도…….” 리오넬이 까맣게 타버린 공작의 손을 어루만졌다. 그녀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주체 없이 쏟아져나왔다. “......이렇게, 아파야 한다는 법은 없잖아요.” 생각지도 않은 말에 공작의 발걸음이 멈췄다. 그리고, 너무나 강렬하게... —쿵! 그의 심장이 뛰었다.

계약결혼냉미남외유내강여주서양풍불사신초월적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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