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서로를 잊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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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관>애인 #쌍방기억상실 #가이드버스 #미남공 #후회공 #까칠수 #상처수 #후회수 이강찬(공) : 촉망받는 에스퍼로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본인. 오로지 에스퍼가 되기 위해 평생을 바쳤고, 에스퍼로서의 명성에만 집착하며 자랐다. 임유하(수) : 보육원 출신으로, 중학생 때부터 짐꾼 일을 하며 던전을 돌아다녔다. 우연한 기회를 통해 능력을 얻었지만, 주변으로부터 '짐꾼 에스퍼'라고 조롱받으며 20살이 되었다. 정반대로 살아온 강찬과 유하. 틈만 나면 부딪히던 두 사람은 티격태격 정을 나누며 어느새 연인으로 발전한다. 그렇게 서로를 사랑한지 6년, SS급 던전에 들어간 이강찬과 임유하는 상태이상에 걸리고 마는데... * 툭. 쿠당탕탕. 챙, 챙, 챙그랑. 임유하가 숟가락을 떨구는 소리와 동시에 강찬은 의자를 넘어뜨리며 벌떡 일어났다. 갑자기 몸 속에 귀신이라도 빙의됐던 것처럼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 그러니까, 두 사람은 어제 옥신각신 싸우다가 등을 보인 채로 잠이 들었었다. 그리고나서 눈을 떠보니 임유하가 귀여워 보였고, 그러다가 내가 저 새끼 얼굴을 핥… “우욱!” 강찬은 올라오는 역함을 감추지 못하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남자 얼굴을, 그것도 저 짐꾼 에스퍼 새끼 얼굴을 내가 핥았다고?’ 심지어 공주님 안기까지 해서 식탁에 데려다 놨다. 라면도 제대로 못 끓이던 자신이 음식을 하나하나 정섯껏 차린 걸로도 모자라 입에 넣어줬다. 심지어 그게 일상이라는 듯 자연스러웠던 두 사람의 대화가 머리를 맴돌았다. ‘미친, 미친 거 아니야?’ 방금까지 분명 저 새끼를 ‘사랑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강찬은 제 머리를 부여잡고 화장실 앞 바닥에 주저앉았다. “개같네, 진짜.”

#혐관>애인 #쌍방기억상실 #가이드버스 #미남공 #후회공 #까칠수 #상처수 #후회수 이강찬(공) : 촉망받는 에스퍼로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본인. 오로지 에스퍼가 되기 위해 평생을 바쳤고, 에스퍼로서의 명성에만 집착하며 자랐다. 임유하(수) : 보육원 출신으로, 중학생 때부터 짐꾼 일을 하며 던전을 돌아다녔다. 우연한 기회를 통해 능력을 얻었지만, 주변으로부터 '짐꾼 에스퍼'라고 조롱받으며 20살이 되었다. 정반대로 살아온 강찬과 유하. 틈만 나면 부딪히던 두 사람은 티격태격 정을 나누며 어느새 연인으로 발전한다. 그렇게 서로를 사랑한지 6년, SS급 던전에 들어간 이강찬과 임유하는 상태이상에 걸리고 마는데... * 툭. 쿠당탕탕. 챙, 챙, 챙그랑. 임유하가 숟가락을 떨구는 소리와 동시에 강찬은 의자를 넘어뜨리며 벌떡 일어났다. 갑자기 몸 속에 귀신이라도 빙의됐던 것처럼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 그러니까, 두 사람은 어제 옥신각신 싸우다가 등을 보인 채로 잠이 들었었다. 그리고나서 눈을 떠보니 임유하가 귀여워 보였고, 그러다가 내가 저 새끼 얼굴을 핥… “우욱!” 강찬은 올라오는 역함을 감추지 못하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남자 얼굴을, 그것도 저 짐꾼 에스퍼 새끼 얼굴을 내가 핥았다고?’ 심지어 공주님 안기까지 해서 식탁에 데려다 놨다. 라면도 제대로 못 끓이던 자신이 음식을 하나하나 정섯껏 차린 걸로도 모자라 입에 넣어줬다. 심지어 그게 일상이라는 듯 자연스러웠던 두 사람의 대화가 머리를 맴돌았다. ‘미친, 미친 거 아니야?’ 방금까지 분명 저 새끼를 ‘사랑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강찬은 제 머리를 부여잡고 화장실 앞 바닥에 주저앉았다. “개같네, 진짜.”

혐관>애인쌍방기억상실미남공후회공까칠수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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