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센 제국의 두 번째로 큰 상단, 루멘. 그곳에 소속된 익명의 점성술사, 아리엘라 라시에르는 사교 시즌마다 영애들의 사랑점을 봐주며 사랑을 꿈꾸는데, “파혼하자, 아리엘라.” “파혼을 부탁드려요, 라시에르 영애.” “파혼해주시겠어요, 라시에르 양?”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사랑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시작도 하기 전에 이렇게 잔인하고 상처투성이일까. 결혼을 포기한 아리엘라 앞에 나타난 남자. 바레치아 공국의 주인, 리카드 엘바르헨 대공이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약혼합시다.” 단, 파혼을 전제로. 그의 목적은 오직 하나, 아리엘라의 능력. 이용에서 시작된 관계는 사랑이 되었고, 사랑은 가장 잔인한 진실로 되돌아 왔다. 사라진 여인, 망국의 잔재, 감춰진 왕족. 사랑을 모르는 순진한 점성술사, 아리엘라 라시에르와 지키지 못해 사랑을 잃어버린 남자, 리카드 엘바르헨. 두 사람은 상처로 얼룩진 과거를 넘어 서로를 마주 바라볼 수 있을까?
라크센 제국의 두 번째로 큰 상단, 루멘. 그곳에 소속된 익명의 점성술사, 아리엘라 라시에르는 사교 시즌마다 영애들의 사랑점을 봐주며 사랑을 꿈꾸는데, “파혼하자, 아리엘라.” “파혼을 부탁드려요, 라시에르 영애.” “파혼해주시겠어요, 라시에르 양?”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사랑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시작도 하기 전에 이렇게 잔인하고 상처투성이일까. 결혼을 포기한 아리엘라 앞에 나타난 남자. 바레치아 공국의 주인, 리카드 엘바르헨 대공이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약혼합시다.” 단, 파혼을 전제로. 그의 목적은 오직 하나, 아리엘라의 능력. 이용에서 시작된 관계는 사랑이 되었고, 사랑은 가장 잔인한 진실로 되돌아 왔다. 사라진 여인, 망국의 잔재, 감춰진 왕족. 사랑을 모르는 순진한 점성술사, 아리엘라 라시에르와 지키지 못해 사랑을 잃어버린 남자, 리카드 엘바르헨. 두 사람은 상처로 얼룩진 과거를 넘어 서로를 마주 바라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