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삼켜질 때 태어나는 자, 대륙을 구원할 빛이 되리라.」 제국력 1384년. 대륙 전체를 뒤흔든 전쟁이 칼렌데리아 제국에게 성큼 다가왔다. 천 년이 넘게 지속된 평화 속에서 전쟁이라곤 겪어본 적 없었던 사람들은 황족이든 귀족이든 가릴 것 없이 신탁 속 주인공을 찾아댔다. “구원은 얼어죽을. 나 먹고 살기도 바쁘고만.” 신탁의 아이가 구원에 이리 회의적인 것을 모르고. 코웃음치며 신탁을 무시하던 메르세데스 앞에 “그러니 네 사명을 다해.” 웃기지도 않는 사명을 강요하는 대신관과, “어쨌든 제국민은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국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황태자까지. 온통 엮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나타나 메르세데스의 삶을 망가뜨리기 시작했다.
「달이 삼켜질 때 태어나는 자, 대륙을 구원할 빛이 되리라.」 제국력 1384년. 대륙 전체를 뒤흔든 전쟁이 칼렌데리아 제국에게 성큼 다가왔다. 천 년이 넘게 지속된 평화 속에서 전쟁이라곤 겪어본 적 없었던 사람들은 황족이든 귀족이든 가릴 것 없이 신탁 속 주인공을 찾아댔다. “구원은 얼어죽을. 나 먹고 살기도 바쁘고만.” 신탁의 아이가 구원에 이리 회의적인 것을 모르고. 코웃음치며 신탁을 무시하던 메르세데스 앞에 “그러니 네 사명을 다해.” 웃기지도 않는 사명을 강요하는 대신관과, “어쨌든 제국민은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국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황태자까지. 온통 엮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나타나 메르세데스의 삶을 망가뜨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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