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마르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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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지 마요.” 클라우스는 침대에 누운 채 로안을 바라봤다. 방금 전까지 제 아래에서 신음하던 남자는 없었다. 로안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오직 자신을 캔버스에 담는 데만 집중하고 있었다. “…….” 사각거리는 목탄 소리만이 어두운 방 안을 채워 나갔다. * 어머니가 죽던 날, 로안 헤이워드가 처음 느낀 건 슬픔이 아니라 해방감이었다. 로안은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도시 프라이엔으로 향한다. 로안은 빈민 출신으로 화상으로써 성공하고 싶어하는 클라우스의 화랑에 그림을 보여주러 갔다가 클라우스에게 반하고 모델을 해달라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러던 어느날 클라우스가 그토록 만나고 싶어하던 미술계의 거물 발렌슈타인 백작에게 로안의 그림이 인정받고, 클라우스는 로안을 찾아간다. 클라우스 베르겐(27세, 공, 키190cm) 망해가는 화랑의 주인. 인쇄공 아버지와 세탁부 어머니 아래에서 자라다가 어느 그림을 보고 감명을 받고 화상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그림을 사줄 귀족이나 부르주아 앞에서는 굽신거리지만 누구든 아래로 보는 오만함을 가졌다. 출신과 다르게 귀티가 나는 귀공자 스타일. 로안 헤이워드(23세,수, 키187cm) 시골 농장 출신의 화가 지망생. 어릴 때부터 병든 어머니를 혼자 간병하면서 소작농으로 살아왔다. 말을 돌려서 할 줄 모르고, 기분 나쁘면 바로 얼굴에 드러나고, 원하는 게 있으면 솔직하게 말한다. 비정기 연재 표지 디자인: 미리캔버스

“움직이지 마요.” 클라우스는 침대에 누운 채 로안을 바라봤다. 방금 전까지 제 아래에서 신음하던 남자는 없었다. 로안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오직 자신을 캔버스에 담는 데만 집중하고 있었다. “…….” 사각거리는 목탄 소리만이 어두운 방 안을 채워 나갔다. * 어머니가 죽던 날, 로안 헤이워드가 처음 느낀 건 슬픔이 아니라 해방감이었다. 로안은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도시 프라이엔으로 향한다. 로안은 빈민 출신으로 화상으로써 성공하고 싶어하는 클라우스의 화랑에 그림을 보여주러 갔다가 클라우스에게 반하고 모델을 해달라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러던 어느날 클라우스가 그토록 만나고 싶어하던 미술계의 거물 발렌슈타인 백작에게 로안의 그림이 인정받고, 클라우스는 로안을 찾아간다. 클라우스 베르겐(27세, 공, 키190cm) 망해가는 화랑의 주인. 인쇄공 아버지와 세탁부 어머니 아래에서 자라다가 어느 그림을 보고 감명을 받고 화상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그림을 사줄 귀족이나 부르주아 앞에서는 굽신거리지만 누구든 아래로 보는 오만함을 가졌다. 출신과 다르게 귀티가 나는 귀공자 스타일. 로안 헤이워드(23세,수, 키187cm) 시골 농장 출신의 화가 지망생. 어릴 때부터 병든 어머니를 혼자 간병하면서 소작농으로 살아왔다. 말을 돌려서 할 줄 모르고, 기분 나쁘면 바로 얼굴에 드러나고, 원하는 게 있으면 솔직하게 말한다. 비정기 연재 표지 디자인: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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