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체전 출전권보다 기말고사 평균 점수가 더 급한 수영부 유망주, 권낙원. 부유한 집안에서 붙여준 명문대 과외 선생들은 하나같이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다. 그러던 어느 날, 낙원은 우연히 전교 10등 언저리 옆자리에 앉아있는 구지오에게 숙제를 물어보고 깨닫는다. ‘서울대생보다 이 새끼가 더 설명을 잘하는데?’ 친구도 없고 사회성도 바닥인 지오는 낙원의 제안을 칼같이 거절하지만, 낙원이 제시한 '자본의 맛'에 결국 굴복하고 만다. 도수 높은 안경 뒤에 숨어 성실하게 과외를 해주던 지오는, 생각보다 너무 다정한 낙원에게 인생 처음으로 '사람에 대한 호감'을 느낀다. 하지만 그 감정이 사랑임을 깨닫고 용기 내어 건넨 고백은 처참하게 거절당한다. “지오야, 난 단 한 번도 너를 그런 식으로 본 적이 없어.”
전국 체전 출전권보다 기말고사 평균 점수가 더 급한 수영부 유망주, 권낙원. 부유한 집안에서 붙여준 명문대 과외 선생들은 하나같이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다. 그러던 어느 날, 낙원은 우연히 전교 10등 언저리 옆자리에 앉아있는 구지오에게 숙제를 물어보고 깨닫는다. ‘서울대생보다 이 새끼가 더 설명을 잘하는데?’ 친구도 없고 사회성도 바닥인 지오는 낙원의 제안을 칼같이 거절하지만, 낙원이 제시한 '자본의 맛'에 결국 굴복하고 만다. 도수 높은 안경 뒤에 숨어 성실하게 과외를 해주던 지오는, 생각보다 너무 다정한 낙원에게 인생 처음으로 '사람에 대한 호감'을 느낀다. 하지만 그 감정이 사랑임을 깨닫고 용기 내어 건넨 고백은 처참하게 거절당한다. “지오야, 난 단 한 번도 너를 그런 식으로 본 적이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