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인어공연자로 수조 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던 해수는 어느 사건을 계기로 아쿠아리움의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긴 아쿠아리움에 무진이 찾아온다. 해수는 그에게 아쿠아리움 안내를 제안하고 무진은 이후로도 계속 이곳을 찾는다. 함께 아쿠아리움에서 시간을 보내며 두 사람의 하루는 조금씩 달라진다. 다시는 물에 들어가지 못할 거라 생각한 해수와 다시는 바다를 좋아하지 않을 거라 믿은 무진은 서로의 곁에서 천천히, 다시 숨 쉬는 법을 배워간다. - 공: 해무진(37) 192cm - 수: 이해수(25) 178cm 오늘도 수조 앞에 붙어 눈을 반짝이며 종알종알 이야기하는 해수를 무진은 지긋이 바라봤다. 이렇게 물속 생물들을 좋아하면서 왜 그때는 그렇게 허무하게 사라져 버렸는지, 수조에 들어가고 싶어 발을 동동거리면서도 왜 수영장조차 가지 않는지. 물속에서 그렇게 예쁘게 헤엄칠 수 있으면서 왜 밖에서 청소 카트만 밀고 있는지. 해수를 알게 될수록 궁금함만 쌓여갔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쉽게 물어볼 수 없어 그저 기다릴 뿐이다. 해수가 물고기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길. “너무 귀엽죠?” “응. 귀엽네.” 이곳은 안전하다고 판단한 듯 제 옆에 붙어 재잘거리는 해수를 계속해서 볼 수 있다면,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아쿠아리움 #인어공연자수 #물고기좋아수 #미인수 #귀엽수 #상처수 #잘먹수 #미남공 #수에게는미인공 #벤츠공 #수에게만다정공 #약계략공 #절륜공 #쌍방구원 #달달물 #잔잔물 *이메일: yagi0274@gmail.com
한때 인어공연자로 수조 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던 해수는 어느 사건을 계기로 아쿠아리움의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긴 아쿠아리움에 무진이 찾아온다. 해수는 그에게 아쿠아리움 안내를 제안하고 무진은 이후로도 계속 이곳을 찾는다. 함께 아쿠아리움에서 시간을 보내며 두 사람의 하루는 조금씩 달라진다. 다시는 물에 들어가지 못할 거라 생각한 해수와 다시는 바다를 좋아하지 않을 거라 믿은 무진은 서로의 곁에서 천천히, 다시 숨 쉬는 법을 배워간다. - 공: 해무진(37) 192cm - 수: 이해수(25) 178cm 오늘도 수조 앞에 붙어 눈을 반짝이며 종알종알 이야기하는 해수를 무진은 지긋이 바라봤다. 이렇게 물속 생물들을 좋아하면서 왜 그때는 그렇게 허무하게 사라져 버렸는지, 수조에 들어가고 싶어 발을 동동거리면서도 왜 수영장조차 가지 않는지. 물속에서 그렇게 예쁘게 헤엄칠 수 있으면서 왜 밖에서 청소 카트만 밀고 있는지. 해수를 알게 될수록 궁금함만 쌓여갔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쉽게 물어볼 수 없어 그저 기다릴 뿐이다. 해수가 물고기가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길. “너무 귀엽죠?” “응. 귀엽네.” 이곳은 안전하다고 판단한 듯 제 옆에 붙어 재잘거리는 해수를 계속해서 볼 수 있다면,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아쿠아리움 #인어공연자수 #물고기좋아수 #미인수 #귀엽수 #상처수 #잘먹수 #미남공 #수에게는미인공 #벤츠공 #수에게만다정공 #약계략공 #절륜공 #쌍방구원 #달달물 #잔잔물 *이메일: yagi027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