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필요해 재벌가 며느리로 팔려온 희서. 그녀가 할 일은 식물인간인 남편이 조용히 죽기만을 기다리는 것. 하지만 인생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왜, 죽일 놈이랑 몸을 섞는 건 안 내키나 봐?” 남편이 깨어나버렸다. 희서는 아주 불순한 고민에 잠겼다. 이 남자에게 제 몸을 던진다면 어떨까? 궁금했다. 이 충동에 나를 던진다면, 그에 대한 대가로 이 남자와 나는 무엇을 내놓아야 할까? 서로의 몸이 닿을 때마다 각자에게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을 걸어야 하는 이 충동적이고 부질없는 관계. “역시 고귀하신 재벌가 핏줄다워.” 도원의 입술에 날이 선 비소 섞인 말이 걸려 있었다. “그런데 어쩌지? 난 태생이 쓰레기라서.” 도원의 커다란 손이 희서의 가녀린 허리를 확 끌어 당겼다. 아슬아슬한 두 사람에게 과연 해피엔딩이 있을 수 있을까?
돈이 필요해 재벌가 며느리로 팔려온 희서. 그녀가 할 일은 식물인간인 남편이 조용히 죽기만을 기다리는 것. 하지만 인생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왜, 죽일 놈이랑 몸을 섞는 건 안 내키나 봐?” 남편이 깨어나버렸다. 희서는 아주 불순한 고민에 잠겼다. 이 남자에게 제 몸을 던진다면 어떨까? 궁금했다. 이 충동에 나를 던진다면, 그에 대한 대가로 이 남자와 나는 무엇을 내놓아야 할까? 서로의 몸이 닿을 때마다 각자에게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을 걸어야 하는 이 충동적이고 부질없는 관계. “역시 고귀하신 재벌가 핏줄다워.” 도원의 입술에 날이 선 비소 섞인 말이 걸려 있었다. “그런데 어쩌지? 난 태생이 쓰레기라서.” 도원의 커다란 손이 희서의 가녀린 허리를 확 끌어 당겼다. 아슬아슬한 두 사람에게 과연 해피엔딩이 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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