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가장 아름다운 ▒▒을 가지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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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타임!” 21세기 한국 한복판에 난데없이 괴도 등장이라니? 거대한 전광판 화면 속에서 흰 레이스 장갑이 두 손을 앞으로 쭉 뻗었다. — 오늘 밤! —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 가지러 가겠습니다! 1년 전부터 활동을 시작한 정체불명의 괴도. 예고장이 도착하면 예술계와 관련 언론 부서는 불타오르고, 인터넷 언론사 <뉴 비전 미디어>의 문화부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최윤성 기자.] 괴도의 이번 예고장을 받은 <달그림>아틀리에의 사장, 도준경 대표는 인터뷰어로 그를 지목했다. [그 기자 아니면 취재는 어렵습니다.] “…….” [다른 사람은 필요없어요.] 일면식도 없는 윤성을. 수 : 최윤성 (34) : 인터넷 언론사 <뉴 비전 미디어>의 문화부 기자. 한 때 뮤지컬 배우를 꿈꿨던 적이 있으며, 현재는 그 꿈을 접었다. 능력을 중시하는 버릇이 있지만 사실 자신의 애매한 재능, 즉 능력이 부족해 배우가 되지 못했음을 스스로에게 납득시키고자 노력한 결과다. 공 : 도준경 (29) : <달그림> 아틀리에의 사장. 재벌가 3세 중 넷째로 후계자 후보에서는 스스로 물러나 아트 딜러로 활동한다. 수익성과 돈을 따지며 작품을 어느 시점에 매입하고 어느 시점에 팔아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수완가. 사생활이 철저히 숨겨진 탓에 기록은 많지 않지만, 그를 직접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매우 아름답다고 평한다. 괴도 ▒▒▒ : 약 1년 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괴도. 예고장을 날린 후 미술품을 훔친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 절도 대상은 떠오르는 신예 작가의 작품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 이야기는 픽션이며, 작품에서 등장한 인물명과 단체, 사건은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자유 연재합니다! nawoorum@gmail.com

“——쇼 타임!” 21세기 한국 한복판에 난데없이 괴도 등장이라니? 거대한 전광판 화면 속에서 흰 레이스 장갑이 두 손을 앞으로 쭉 뻗었다. — 오늘 밤! —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 가지러 가겠습니다! 1년 전부터 활동을 시작한 정체불명의 괴도. 예고장이 도착하면 예술계와 관련 언론 부서는 불타오르고, 인터넷 언론사 <뉴 비전 미디어>의 문화부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최윤성 기자.] 괴도의 이번 예고장을 받은 <달그림>아틀리에의 사장, 도준경 대표는 인터뷰어로 그를 지목했다. [그 기자 아니면 취재는 어렵습니다.] “…….” [다른 사람은 필요없어요.] 일면식도 없는 윤성을. 수 : 최윤성 (34) : 인터넷 언론사 <뉴 비전 미디어>의 문화부 기자. 한 때 뮤지컬 배우를 꿈꿨던 적이 있으며, 현재는 그 꿈을 접었다. 능력을 중시하는 버릇이 있지만 사실 자신의 애매한 재능, 즉 능력이 부족해 배우가 되지 못했음을 스스로에게 납득시키고자 노력한 결과다. 공 : 도준경 (29) : <달그림> 아틀리에의 사장. 재벌가 3세 중 넷째로 후계자 후보에서는 스스로 물러나 아트 딜러로 활동한다. 수익성과 돈을 따지며 작품을 어느 시점에 매입하고 어느 시점에 팔아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수완가. 사생활이 철저히 숨겨진 탓에 기록은 많지 않지만, 그를 직접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매우 아름답다고 평한다. 괴도 ▒▒▒ : 약 1년 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괴도. 예고장을 날린 후 미술품을 훔친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 절도 대상은 떠오르는 신예 작가의 작품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 이야기는 픽션이며, 작품에서 등장한 인물명과 단체, 사건은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자유 연재합니다! nawooru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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