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벨 피어즈는 약이었다. 말 그대로 수프에 넣고 푹 끓여 먹으면 뭐든지 낫는, 만병통치약. ‘죽고 싶지 않아! 잡아먹히고 싶지 않아!’ 자신을 잡아먹으려 기르고 있던 배에서 가까스로 탈출해 살아남았다. 마녀와 해적들은 자신의 ‘특효약’을 되찾기 위해 사람을 풀었다. 살기 위해 도망치다 우연히 난입해버린 극장의 무대. 그곳에서는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릴리벨 피어즈는 등살에 떠밀려 얼결에 노래를 한 곡 불렀다. 그런데…. -괴물 신인, 릴리벨 피어즈의 화려한 데뷔! -섬마을 아가씨, 천상의 목소리로 버렐리 3번가를 울리다! 평민 귀족 할 것 없이 모든 제국민들이 그녀의 이름을 열렬히 연호했다. “네 노래를 들은 이후로 마력이 폭주하지 않아. 네가 날 인간답게 살게 했어. 제발… 내 곁에서 매일 밤 노래를 불러줘, 릴리.” 저주받은 마탑의 괴물이 내 무릎에 애처롭게 매달리고, “눈물을 맛보고 싶은데, 허락해 주겠어요? 슬프지 않고도 잔뜩 우는 법을 가르쳐 줄 테니까….” 사람을 홀리기로 악명 높은 사이비 교주가 꿀같이 달콤한 목소리로 속살거렸다. “제발 너를 구원할 수 있게 해줘. 그럴 권한을 내게 줘, 릴리. 내가 무엇을 하면 되겠어? 그래… 황제가 되어 줄까.” 제국의 하나뿐인 황자가 모든 것을 걸고 매달렸다. 마녀에게서 완전히 벗어나면 어부가 되어 평화롭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그물을 쳤는데, 걸리라는 물고기는 안 걸리고 이상한 것들만 잔뜩 걸렸다. 물고기는 아닌 것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돼 버렸지? * 작고 사랑스러운 먼치킨 여주x여주바라기 남주들 신비한 힘을 가진 시골 아가씨 여주가 제국 제1 상설 극장의 스타가 되는 이야기. 약간의 역하렘과 약간의 착각계와 약간의 힐링을 곁들입니다. 문의: gwhuszee@naver.com
릴리벨 피어즈는 약이었다. 말 그대로 수프에 넣고 푹 끓여 먹으면 뭐든지 낫는, 만병통치약. ‘죽고 싶지 않아! 잡아먹히고 싶지 않아!’ 자신을 잡아먹으려 기르고 있던 배에서 가까스로 탈출해 살아남았다. 마녀와 해적들은 자신의 ‘특효약’을 되찾기 위해 사람을 풀었다. 살기 위해 도망치다 우연히 난입해버린 극장의 무대. 그곳에서는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릴리벨 피어즈는 등살에 떠밀려 얼결에 노래를 한 곡 불렀다. 그런데…. -괴물 신인, 릴리벨 피어즈의 화려한 데뷔! -섬마을 아가씨, 천상의 목소리로 버렐리 3번가를 울리다! 평민 귀족 할 것 없이 모든 제국민들이 그녀의 이름을 열렬히 연호했다. “네 노래를 들은 이후로 마력이 폭주하지 않아. 네가 날 인간답게 살게 했어. 제발… 내 곁에서 매일 밤 노래를 불러줘, 릴리.” 저주받은 마탑의 괴물이 내 무릎에 애처롭게 매달리고, “눈물을 맛보고 싶은데, 허락해 주겠어요? 슬프지 않고도 잔뜩 우는 법을 가르쳐 줄 테니까….” 사람을 홀리기로 악명 높은 사이비 교주가 꿀같이 달콤한 목소리로 속살거렸다. “제발 너를 구원할 수 있게 해줘. 그럴 권한을 내게 줘, 릴리. 내가 무엇을 하면 되겠어? 그래… 황제가 되어 줄까.” 제국의 하나뿐인 황자가 모든 것을 걸고 매달렸다. 마녀에게서 완전히 벗어나면 어부가 되어 평화롭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그물을 쳤는데, 걸리라는 물고기는 안 걸리고 이상한 것들만 잔뜩 걸렸다. 물고기는 아닌 것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돼 버렸지? * 작고 사랑스러운 먼치킨 여주x여주바라기 남주들 신비한 힘을 가진 시골 아가씨 여주가 제국 제1 상설 극장의 스타가 되는 이야기. 약간의 역하렘과 약간의 착각계와 약간의 힐링을 곁들입니다. 문의: gwhusze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