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이이이익- 202x년 2월 6일 1시 19분. 갑자기 지하철이 쇳소리가 터지는 소리를 내며 멈췄다. 그 덕에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있던 나는 정확히 4바퀴 반을 구르고 지하철 벽 한쪽에 부딪혀 가까스로 멈추었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을 예측하지 못한 건 나뿐만은 아니었는지 내 옆에 한 남고생도 나랑 똑같은 자세로 벽 쪽에서 머리를 만지며 인상을 쓰고 있었다. 지하철 칸 안에서 갑작스런 급정거로 인해 모두 혼란스러워 하는 도중에 60후반대로 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 괜찮냐고 물어봐 주셨다. 나는 괜찮다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하면서 붉어진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천천히 일어났다. '이런 x발, 이게 뭐야 전독시를 하도 봐서 전독시 세계관으로 소환됬나 온몸이 아프네' '독자가 어느 역에 있었더라 여기는 길영이 없어서 벌레도 없는데 어떡하지‘ 라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는데 치마 주머니에 있는 폰이, 그리고 지하철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폰이 시끄럽게 울리기 시작했다. . . . . [긴급재난문자] 현재 국가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군 작전 수행 중. 허위 정보 유포에 주의하시고 정부 발표를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x친!”
끼이이이익- 202x년 2월 6일 1시 19분. 갑자기 지하철이 쇳소리가 터지는 소리를 내며 멈췄다. 그 덕에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있던 나는 정확히 4바퀴 반을 구르고 지하철 벽 한쪽에 부딪혀 가까스로 멈추었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을 예측하지 못한 건 나뿐만은 아니었는지 내 옆에 한 남고생도 나랑 똑같은 자세로 벽 쪽에서 머리를 만지며 인상을 쓰고 있었다. 지하철 칸 안에서 갑작스런 급정거로 인해 모두 혼란스러워 하는 도중에 60후반대로 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 괜찮냐고 물어봐 주셨다. 나는 괜찮다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하면서 붉어진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천천히 일어났다. '이런 x발, 이게 뭐야 전독시를 하도 봐서 전독시 세계관으로 소환됬나 온몸이 아프네' '독자가 어느 역에 있었더라 여기는 길영이 없어서 벌레도 없는데 어떡하지‘ 라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는데 치마 주머니에 있는 폰이, 그리고 지하철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폰이 시끄럽게 울리기 시작했다. . . . . [긴급재난문자] 현재 국가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군 작전 수행 중. 허위 정보 유포에 주의하시고 정부 발표를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x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