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와르물 #오메가버스 #조직물 #약피폐 #현대물 #첫사랑 #냉혈공 #지랄공 #무심수 #미인수 #섭공있음 "좋아해." "갑자기 뭐라는 거야, 김해담. 네가 뭘 좋아하는데?" 갑작스럽게 뱉어진 말에 도건이 옅게 미소를 지었다. 장난스러운 도건의 물음에 해담은 몇 번이고 마른침을 삼켜냈다. 내내 삼키기만 하던 말을 뱉어내면 조금은 시원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목이 더 마르는 것 같았다. "형을." 수많은 고민과 걱정 끝에 뱉어진 말이었다. 그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부끄러운 것도 아닌데 자꾸만 고개가 바닥을 향해 떨어졌다. "내가 형을 좋아해." 자신의 기억 첫자락부터 존재했던 도건은 제게 유일한 형이었고, 피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가족과도 같은 사이였다. 해담의 모든 시작에는 언제나 도건이 함께였고, 그러니 사랑 역시도 그가 처음인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니 도건 역시 자신과 비슷한 마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 모든 처음을 가져간 것은 언제나 그였으니까. "싱겁기는. 나도 좋아해. 넌 내 하나 뿐인 동생이니까." "아." 간신히 뱉어낸 고백은 그렇게 끝났다. 다시는 뱉어낼 수도 없을 만큼 지독하고, 잔인하게. 고백 끝의 해담은 도건을 더이상 형이라 부를 수 없었다. "보스." 해담에게 도건은 감히 닿아서도 안 되며, 닿을 수도 없는 청운회의 보스. 딱 거기까지. 그래야만 했다. * 공 : 이도건 (35), 청운회 보스. 극단적인 책임감으로 인한 신경과민증이 점점 극심해져 가는 상황에서도 청운회를 목숨같이 지킨다. 모든 일을 조직의 작전을 계획하는 플래너인 세운 상의하려 들고 누구와 대화를 하든 언제나 신중한 태도로 임한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조직원들은 그의 선택을 온전히 신봉하고 따른다. 매사에 무뚝뚝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하진 않는다. 단지 일이 틀어지면 눈을 까뒤집고 앞에 있던 사람의 피를 봐야 직성이 풀리는 지랄스러운 성격일 뿐. 그의 핀트가 나갈 때마다 옆 조직원들이 해담을 부를 정도로 해담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의지를 한다. 수 - 김해담(27), 성격 + 서사 : 청운회 비서실장. 어릴 적 바다에 빠져 죽어가던 것을 마약 거래를 위해 부두에 나와있던 청운회 조직원들이 주웠다. 그때부터 김해담이라는 이름으로 청운회에서 도건과 친형제처럼 살아왔다. 그래서인지 해담에게 도건은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다.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성격이지만 신경과민 증상을 가진 도건을 누구보다 잘 감싸고 포용한다. 말주변도 없고, 사회성도 없는 성격이라 도건을 제외하고는 청운회의 헤드헌터인 주원과 그나마 친분이 있다 말할 수 있는 사이다. 미계약작 표지 - 미리캔버스
#느와르물 #오메가버스 #조직물 #약피폐 #현대물 #첫사랑 #냉혈공 #지랄공 #무심수 #미인수 #섭공있음 "좋아해." "갑자기 뭐라는 거야, 김해담. 네가 뭘 좋아하는데?" 갑작스럽게 뱉어진 말에 도건이 옅게 미소를 지었다. 장난스러운 도건의 물음에 해담은 몇 번이고 마른침을 삼켜냈다. 내내 삼키기만 하던 말을 뱉어내면 조금은 시원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목이 더 마르는 것 같았다. "형을." 수많은 고민과 걱정 끝에 뱉어진 말이었다. 그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부끄러운 것도 아닌데 자꾸만 고개가 바닥을 향해 떨어졌다. "내가 형을 좋아해." 자신의 기억 첫자락부터 존재했던 도건은 제게 유일한 형이었고, 피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가족과도 같은 사이였다. 해담의 모든 시작에는 언제나 도건이 함께였고, 그러니 사랑 역시도 그가 처음인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니 도건 역시 자신과 비슷한 마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 모든 처음을 가져간 것은 언제나 그였으니까. "싱겁기는. 나도 좋아해. 넌 내 하나 뿐인 동생이니까." "아." 간신히 뱉어낸 고백은 그렇게 끝났다. 다시는 뱉어낼 수도 없을 만큼 지독하고, 잔인하게. 고백 끝의 해담은 도건을 더이상 형이라 부를 수 없었다. "보스." 해담에게 도건은 감히 닿아서도 안 되며, 닿을 수도 없는 청운회의 보스. 딱 거기까지. 그래야만 했다. * 공 : 이도건 (35), 청운회 보스. 극단적인 책임감으로 인한 신경과민증이 점점 극심해져 가는 상황에서도 청운회를 목숨같이 지킨다. 모든 일을 조직의 작전을 계획하는 플래너인 세운 상의하려 들고 누구와 대화를 하든 언제나 신중한 태도로 임한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조직원들은 그의 선택을 온전히 신봉하고 따른다. 매사에 무뚝뚝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하진 않는다. 단지 일이 틀어지면 눈을 까뒤집고 앞에 있던 사람의 피를 봐야 직성이 풀리는 지랄스러운 성격일 뿐. 그의 핀트가 나갈 때마다 옆 조직원들이 해담을 부를 정도로 해담에게 정신적으로 많은 의지를 한다. 수 - 김해담(27), 성격 + 서사 : 청운회 비서실장. 어릴 적 바다에 빠져 죽어가던 것을 마약 거래를 위해 부두에 나와있던 청운회 조직원들이 주웠다. 그때부터 김해담이라는 이름으로 청운회에서 도건과 친형제처럼 살아왔다. 그래서인지 해담에게 도건은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다.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성격이지만 신경과민 증상을 가진 도건을 누구보다 잘 감싸고 포용한다. 말주변도 없고, 사회성도 없는 성격이라 도건을 제외하고는 청운회의 헤드헌터인 주원과 그나마 친분이 있다 말할 수 있는 사이다. 미계약작 표지 -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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