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오메가버스 #정략결혼 #선결혼_후연애 #첫사랑 #오해/착각 *(공)강사혁: 미남공 / 능욕공 / 집착공 / 복흑,계략공 / 연하공 / 후회공 / 사랑꾼공 *(수)천여원: 미남수 / 순진수 / 허당수 / 연상수 / 임신수 / 짝사랑수 / 도망수...? “비싸게 팔린 김에 예쁘게 굴어봐요. 혹시 모르잖아, 새신랑 역할 잘하면 합병이 더 수월할지도.” 어렸을 적에 약혼했던 강지욱의 배신으로 천여원은 갑작스럽게 그의 동생인 강사혁과 결혼하게 되며, 일평생 잘 숨겨왔으며 가장 숨겨야 하는 비밀인 열성 오메가라는 사실을 그에게 들켜버리고 만다. 이대로 모든 게 끝이라고 여긴 순간, 강사혁은 여원에게 뜻밖의 제안을 한다. “어때요, 이런 싸구려 향수 없는 삶. 훨씬 편할 것 같지 않아요? 형 열성인 거, 내가 고쳐주겠다고.” - “형도 페로몬 좀 내봐요. 역겨운지 아닌지 검사해봐야지.” 여원은 헐떡이며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머리를 굴렸다. 열성은 우성에 비해 페로몬 샘이 덜 발달하여 페로몬을 자의적으로 조절하기 어렵다. 강사혁이 여원을 우성이라고 알고 있기에 별 의미 없이 던졌을 법한 요구였다. 여원은 이를 악물었다. 그 모습이 괜한 객기를 부리는 것처럼 느껴졌는지 강사혁이 실바람처럼 가벼운 조소를 흘렸다. “향을 못 내겠어? 도와줄까요?” 그는 눈앞에 놓인 흰 목덜미를 바라보다가 베어 물 듯 깨물었다. 페로몬 샘이 응축되어 있는 뒷목은 성감대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했다. 그렇기에 더없이 예민한 부분이었고, 여태 아무도 건드리지 못한 백지 같은 곳이었다. 이가 박힌 부위를 통해 등허리까지 전류가 흐르듯 찌릿찌릿했다. 저도 모르게 터진 페로몬 향이 미약하게나마 강사혁에게 닿았다. “우리 신랑, 향도 이렇게 싸구려 같아서 어떡해.”
#현대물 #오메가버스 #정략결혼 #선결혼_후연애 #첫사랑 #오해/착각 *(공)강사혁: 미남공 / 능욕공 / 집착공 / 복흑,계략공 / 연하공 / 후회공 / 사랑꾼공 *(수)천여원: 미남수 / 순진수 / 허당수 / 연상수 / 임신수 / 짝사랑수 / 도망수...? “비싸게 팔린 김에 예쁘게 굴어봐요. 혹시 모르잖아, 새신랑 역할 잘하면 합병이 더 수월할지도.” 어렸을 적에 약혼했던 강지욱의 배신으로 천여원은 갑작스럽게 그의 동생인 강사혁과 결혼하게 되며, 일평생 잘 숨겨왔으며 가장 숨겨야 하는 비밀인 열성 오메가라는 사실을 그에게 들켜버리고 만다. 이대로 모든 게 끝이라고 여긴 순간, 강사혁은 여원에게 뜻밖의 제안을 한다. “어때요, 이런 싸구려 향수 없는 삶. 훨씬 편할 것 같지 않아요? 형 열성인 거, 내가 고쳐주겠다고.” - “형도 페로몬 좀 내봐요. 역겨운지 아닌지 검사해봐야지.” 여원은 헐떡이며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머리를 굴렸다. 열성은 우성에 비해 페로몬 샘이 덜 발달하여 페로몬을 자의적으로 조절하기 어렵다. 강사혁이 여원을 우성이라고 알고 있기에 별 의미 없이 던졌을 법한 요구였다. 여원은 이를 악물었다. 그 모습이 괜한 객기를 부리는 것처럼 느껴졌는지 강사혁이 실바람처럼 가벼운 조소를 흘렸다. “향을 못 내겠어? 도와줄까요?” 그는 눈앞에 놓인 흰 목덜미를 바라보다가 베어 물 듯 깨물었다. 페로몬 샘이 응축되어 있는 뒷목은 성감대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했다. 그렇기에 더없이 예민한 부분이었고, 여태 아무도 건드리지 못한 백지 같은 곳이었다. 이가 박힌 부위를 통해 등허리까지 전류가 흐르듯 찌릿찌릿했다. 저도 모르게 터진 페로몬 향이 미약하게나마 강사혁에게 닿았다. “우리 신랑, 향도 이렇게 싸구려 같아서 어떡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