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이기고 싶은 놈이 생겼다. 감정 따위 마모된 지 오래인 차태혁 앞에, 대가리 꽃밭 같은 눈으로 세상을 믿어버리는 바보가 나타났다. 그 믿음을 통째로 얻어낸 뒤, 가장 처절하게 무너뜨릴 것이다. 문제는, 먹잇감의 맛이 예상과 달랐다는 것이다. "그런 애는, 걔가 유일하게 쥐고 있는 걸 살살 갖고 놀아야 진짜 재미를 볼 수 있어." - 차태혁 "나만 믿어, 내가 다 해줄게."- 이서윤 차태혁 (공) 감정이 마모된 포식자. 완벽한 다정함 뒤에 가학적 유희를 숨기고 있다. 이서윤 (수) 사랑에 굶주린 채 자란 아이. 당근 하나에 믿음을 통째로 내어준다.
짓이기고 싶은 놈이 생겼다. 감정 따위 마모된 지 오래인 차태혁 앞에, 대가리 꽃밭 같은 눈으로 세상을 믿어버리는 바보가 나타났다. 그 믿음을 통째로 얻어낸 뒤, 가장 처절하게 무너뜨릴 것이다. 문제는, 먹잇감의 맛이 예상과 달랐다는 것이다. "그런 애는, 걔가 유일하게 쥐고 있는 걸 살살 갖고 놀아야 진짜 재미를 볼 수 있어." - 차태혁 "나만 믿어, 내가 다 해줄게."- 이서윤 차태혁 (공) 감정이 마모된 포식자. 완벽한 다정함 뒤에 가학적 유희를 숨기고 있다. 이서윤 (수) 사랑에 굶주린 채 자란 아이. 당근 하나에 믿음을 통째로 내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