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에서 살아남는 법 (Survival Maison)

7명 보는 중
0개의 댓글

6

·

4

·

1

“나랑 거래 하나 하죠.” “…거래요?” “계약서는 비서가 가지고 있어서. 간단히 말하자면 제가 총괄할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 해줘요. 연봉은 로슈포르 프라이즈 상금의 두 배, 이백만 유로. 어떻습니까?” “이백만 유로요???” 윤재가 쉽게 거절 할 수 없는 계약조건이었다. 금액을 들은 윤재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왜 저한테 그런 큰 제안을 하세요?” “그쪽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요.” “아무리 그래도 금액도 그렇고 경력도…” “복수하고 싶다면서. 그쪽은 날 위해서 일하고 난 복수를 도와주고. 어때요? 이만하면 남는 장사 아닌가? 성공하고 싶지 않아요?” 레오의 제안은 꽤나 솔깃했다. 하지만 계약은 늘 신중해야 한다고 마리가 얘기했었다. 만약이라는 것에 대비를 해야하는 법이니까. “실패하면요?” “내 인생에 실패는 없습니다. 이제껏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거고.” 생긴 것 만큼 재수없도록 잘난 대답이었다. "…제가 처음이 아니라서 싫으세요?" 레오가 빤히 그를 쳐다보자, 윤재가 망설이다 물었다. 윤재의 물음에 황당한 듯 말을 잇지 못하던 레오의 입매가 매끄럽게 올라갔다. "아니 난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합니다." "우,읍!" 반문할 겨를 새도 없이 윤재의 입술이 레오에게 삼켜졌다. 먹이를 좇는 포식자의 신호를 여린 사슴 같은 윤재는 눈치채지 못했다. 닳고 해진 저라도 이런 관계가 계약에 필수 조항이라면 윤재는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도 어짜피 경력직을 좋아한다 말했으니까. -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명품 그룹의 왕좌에 오르려는 서열4위 후계자와 복수를 위한 최연소 천재 디자이너의 서로의 이득을 위한 완벽한 거래. 명품 메종 안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성장, 러브스토리. 공 - 레오 로슈포르 (32)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로슈포르 가문의 서열 4위. 변호사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명석한 두뇌와 타고난 사업수완으로 아버지인 회장 아르노의 촉망을 받으며 승승장구하지만 침몰하는 패션 브랜드, 클레어를 살려야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수 - 서윤재 (21) 한때는 ‘최연소 천재 디자이너’라 불리며 프랑스 패션스쿨에 입학한 윤재는 그곳에서 17살 연상의 엔조 모레티를 만난다. 열여덟 살이 되던 자신의 생일날, 엔조에게 처절하게 버림받은 서윤재. 복수를 위해 레오가 연 공모전에 참가한다. 플랫화이트 | mintsky08@hotmail.com

“나랑 거래 하나 하죠.” “…거래요?” “계약서는 비서가 가지고 있어서. 간단히 말하자면 제가 총괄할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 해줘요. 연봉은 로슈포르 프라이즈 상금의 두 배, 이백만 유로. 어떻습니까?” “이백만 유로요???” 윤재가 쉽게 거절 할 수 없는 계약조건이었다. 금액을 들은 윤재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왜 저한테 그런 큰 제안을 하세요?” “그쪽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요.” “아무리 그래도 금액도 그렇고 경력도…” “복수하고 싶다면서. 그쪽은 날 위해서 일하고 난 복수를 도와주고. 어때요? 이만하면 남는 장사 아닌가? 성공하고 싶지 않아요?” 레오의 제안은 꽤나 솔깃했다. 하지만 계약은 늘 신중해야 한다고 마리가 얘기했었다. 만약이라는 것에 대비를 해야하는 법이니까. “실패하면요?” “내 인생에 실패는 없습니다. 이제껏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거고.” 생긴 것 만큼 재수없도록 잘난 대답이었다. "…제가 처음이 아니라서 싫으세요?" 레오가 빤히 그를 쳐다보자, 윤재가 망설이다 물었다. 윤재의 물음에 황당한 듯 말을 잇지 못하던 레오의 입매가 매끄럽게 올라갔다. "아니 난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합니다." "우,읍!" 반문할 겨를 새도 없이 윤재의 입술이 레오에게 삼켜졌다. 먹이를 좇는 포식자의 신호를 여린 사슴 같은 윤재는 눈치채지 못했다. 닳고 해진 저라도 이런 관계가 계약에 필수 조항이라면 윤재는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도 어짜피 경력직을 좋아한다 말했으니까. -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명품 그룹의 왕좌에 오르려는 서열4위 후계자와 복수를 위한 최연소 천재 디자이너의 서로의 이득을 위한 완벽한 거래. 명품 메종 안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성장, 러브스토리. 공 - 레오 로슈포르 (32)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로슈포르 가문의 서열 4위. 변호사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명석한 두뇌와 타고난 사업수완으로 아버지인 회장 아르노의 촉망을 받으며 승승장구하지만 침몰하는 패션 브랜드, 클레어를 살려야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수 - 서윤재 (21) 한때는 ‘최연소 천재 디자이너’라 불리며 프랑스 패션스쿨에 입학한 윤재는 그곳에서 17살 연상의 엔조 모레티를 만난다. 열여덟 살이 되던 자신의 생일날, 엔조에게 처절하게 버림받은 서윤재. 복수를 위해 레오가 연 공모전에 참가한다. 플랫화이트 | mintsky08@hotmail.com

현대물할리킹전문직물계약재벌공계략공자낮수능력수미인수상처수
회차 1
댓글 0
이멋공 0
롤링 0
최신순
좋아요순
loading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은 작가님께 힘이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