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의 사랑을 받는 아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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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힐링#육아#북부대공#수인#인외들#마법#여주성장물 괴물들이 살고 있다는 북쪽에 위치한 거대한 제국이었다. 그곳에는 신의 저주를 받아 반 짐승이 되어버린 대공이 있다고 한다. 산처럼 큰 덩치에 단단한 몸. 밤마다 하울링을 하며 두발로 걸어 다니는 늑대와 닮은 모습. 하물며 그 저주 섞인 피가 제 자식들에게까지 이어져 있으니 어찌 괴물이라 부르지 않을 수가 있을까. 그들뿐만이 아니었다. 그를 돕는 하인, 요리장, 심지어는 정원사조차도 모두 괴물의 모습으로 변했다고들 하니 이 얼마나 무서운 제국인지 나로서는 가늠조차 할 수 없었다. ‘…나는 공주님이 아닌데.’ 성에 도착하기 직전까지도 눈밖에 보이지 않는 곳. 인간의 발길이 끊긴지 오래 돼 무엇이 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미지의 제국. 나는 오늘 이곳에 팔려왔다. 좋게 포장하자면 신부라는 신분으로 온 거지만 어쨌든 그곳에 내 의지는 없다는 것은 분명했다. “너는 다정하고 따듯한 힘을 가지고 있어. 우리 정령들은 너를 사랑해!” “내 아내야. 내가 더 사랑해.” 하지만 갈수록 점점 나는 이곳을 사랑하게 되고 있다. 나를 사랑해주는 너희를, 그런 너희가 있는 이곳을.

#로판#힐링#육아#북부대공#수인#인외들#마법#여주성장물 괴물들이 살고 있다는 북쪽에 위치한 거대한 제국이었다. 그곳에는 신의 저주를 받아 반 짐승이 되어버린 대공이 있다고 한다. 산처럼 큰 덩치에 단단한 몸. 밤마다 하울링을 하며 두발로 걸어 다니는 늑대와 닮은 모습. 하물며 그 저주 섞인 피가 제 자식들에게까지 이어져 있으니 어찌 괴물이라 부르지 않을 수가 있을까. 그들뿐만이 아니었다. 그를 돕는 하인, 요리장, 심지어는 정원사조차도 모두 괴물의 모습으로 변했다고들 하니 이 얼마나 무서운 제국인지 나로서는 가늠조차 할 수 없었다. ‘…나는 공주님이 아닌데.’ 성에 도착하기 직전까지도 눈밖에 보이지 않는 곳. 인간의 발길이 끊긴지 오래 돼 무엇이 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미지의 제국. 나는 오늘 이곳에 팔려왔다. 좋게 포장하자면 신부라는 신분으로 온 거지만 어쨌든 그곳에 내 의지는 없다는 것은 분명했다. “너는 다정하고 따듯한 힘을 가지고 있어. 우리 정령들은 너를 사랑해!” “내 아내야. 내가 더 사랑해.” 하지만 갈수록 점점 나는 이곳을 사랑하게 되고 있다. 나를 사랑해주는 너희를, 그런 너희가 있는 이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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