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 인간. 드래곤과 단 한 번도 계약하지 못한 채 ‘노바인’으로 낙인찍힌 세리아. 제명 직전, 구교사에서 ‘깨워선 안 될 것’을 깨워버린다. —레드드래곤. 그리고, 그의 역린에 박힌 검을 뽑는 순간. 계약이 맺어졌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다른 계약자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증표, 두 사람을 잇는 붉은 실. 그것은 맹약이 아니라, 마치 도망칠 수 없는 족쇄처럼 이어져 있었다. “엘레노어가 아니군.” 드래곤을 봉인했던 이름이 다시 떠오르고, 아카데미는 그녀를 최상위 계약자 ‘베리온’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 계약은 처음부터 어딘가 잘못되어 있었다.
쓸모없는 인간. 드래곤과 단 한 번도 계약하지 못한 채 ‘노바인’으로 낙인찍힌 세리아. 제명 직전, 구교사에서 ‘깨워선 안 될 것’을 깨워버린다. —레드드래곤. 그리고, 그의 역린에 박힌 검을 뽑는 순간. 계약이 맺어졌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다른 계약자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증표, 두 사람을 잇는 붉은 실. 그것은 맹약이 아니라, 마치 도망칠 수 없는 족쇄처럼 이어져 있었다. “엘레노어가 아니군.” 드래곤을 봉인했던 이름이 다시 떠오르고, 아카데미는 그녀를 최상위 계약자 ‘베리온’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 계약은 처음부터 어딘가 잘못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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