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존탐구(師尊貪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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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지옥의 판관이 무서우냐. 그들조차 내 허락 없이는 네 혼백을 건드리지 못하는데.” ****** [작품 소개] 육계(六界)의 인과를 빚고 법도를 세운 린일족의 시조, 설란여. 영겁의 세월에 권태를 느낀 그는 모든 권능을 갈무리한 채 천란궁의 제6각주로 은거한다. 그저 조용히, 나른한 낮잠과 차 한 잔으로 소일하려 했을 뿐인데. 금지옥엽 키운 제자들이 조금, 아니 많이 이상해졌다. “사존, 제발 저를 지옥보다 더한 침묵 속에 가두지 마십시오.” 조각 같은 얼굴로 눈물을 흘리며 발치에 매달리는 정갈한 수재, 백요성. “사존을 세상에 내어주느니, 차라리 이 산을 통째로 파묻어버릴 겁니다.” 사존의 무릎베개 없이는 잠들지 못하는 짐승 같은 투귀, 천무헌. 제자들이 제 발목에 금선(金線)을 감고 밀실에 가두었을 때, 설란여는 그저 기특하다는 듯 하품을 내뱉었다. 그것이 세상의 멸망을 재촉하는 일인 줄도 모르고. 세상이 낙화하여 먼지가 될지라도, 창조주의 시선은 오직 탐욕스러운 피조물들에게 머무르니. 시조(始祖) 사존과 미친 제자들의 본격 인과 역전 로맨스 판타지. [사존탐구(師尊貪軀)]

“얘야, 지옥의 판관이 무서우냐. 그들조차 내 허락 없이는 네 혼백을 건드리지 못하는데.” ****** [작품 소개] 육계(六界)의 인과를 빚고 법도를 세운 린일족의 시조, 설란여. 영겁의 세월에 권태를 느낀 그는 모든 권능을 갈무리한 채 천란궁의 제6각주로 은거한다. 그저 조용히, 나른한 낮잠과 차 한 잔으로 소일하려 했을 뿐인데. 금지옥엽 키운 제자들이 조금, 아니 많이 이상해졌다. “사존, 제발 저를 지옥보다 더한 침묵 속에 가두지 마십시오.” 조각 같은 얼굴로 눈물을 흘리며 발치에 매달리는 정갈한 수재, 백요성. “사존을 세상에 내어주느니, 차라리 이 산을 통째로 파묻어버릴 겁니다.” 사존의 무릎베개 없이는 잠들지 못하는 짐승 같은 투귀, 천무헌. 제자들이 제 발목에 금선(金線)을 감고 밀실에 가두었을 때, 설란여는 그저 기특하다는 듯 하품을 내뱉었다. 그것이 세상의 멸망을 재촉하는 일인 줄도 모르고. 세상이 낙화하여 먼지가 될지라도, 창조주의 시선은 오직 탐욕스러운 피조물들에게 머무르니. 시조(始祖) 사존과 미친 제자들의 본격 인과 역전 로맨스 판타지. [사존탐구(師尊貪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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