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의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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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제 갈까?" 환한 미소를 띄고 엘은 침울한 표정의 단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괜찮아. 내가 있잖아. 너를 못 믿겠으면 나를 믿어.” “…응” 자신의 잘못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며 깊은 잠에 들었지만 300년 후에 자신을 깨운건 그녀의 조각만 가지고있는 다른 사람이었다. 그녀는 누구일까? 자신의 잘못으로 동료를 잃었다. 동료의 바람을 이어받아 세상을 지키며 300년을 기다렸다. 동료의 조각만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이 만나러 왔다. 진짜는 어디에 있는 걸까? 자신이 죽음에 이르렀을때 선택을 해야 했다.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알 수 없으나 자신의 최선이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표지:솜렘

"단, 이제 갈까?" 환한 미소를 띄고 엘은 침울한 표정의 단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괜찮아. 내가 있잖아. 너를 못 믿겠으면 나를 믿어.” “…응” 자신의 잘못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며 깊은 잠에 들었지만 300년 후에 자신을 깨운건 그녀의 조각만 가지고있는 다른 사람이었다. 그녀는 누구일까? 자신의 잘못으로 동료를 잃었다. 동료의 바람을 이어받아 세상을 지키며 300년을 기다렸다. 동료의 조각만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이 만나러 왔다. 진짜는 어디에 있는 걸까? 자신이 죽음에 이르렀을때 선택을 해야 했다.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알 수 없으나 자신의 최선이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표지:솜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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