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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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최강자수 #근데성폭행트라우마자낮수 #삽질수 #눈물펑펑수 #미인수 #굴림수 #짝사랑수 #헌신수 #INFJ #눈치쬠없공 #철쬠없공 #다정공 #대형견공 #나만믿으라공 #미남공 #소꿉친구공 #순애공 ** "서하야. 숨을 쉬거라." 태윤이 낮게 속삭이며 서하의 가슴과 배를 느리게 쓸어만졌다. 그럼에도 서하의 떨림은 더 심해졌다. 서하는 어떻게든 도망치려는데 태윤을 차마 밀어내진 못한 채 제 몸만 둥글게 말아 웅크리고 뒤로 돌린 팔로만 태윤을 막았다. 눈은 어딘지도 모를 곳을 하염없이 더듬고 손은 무언지도 모를 것에 정신없이 매달렸다. "나, 무서..워.. 무서워.. 미안, 미안해, 태윤아.." 여전히 태윤의 이름을 흐느껴 부르며, 서하는 입 밖으로는 한 번도 낸 적 없던 것을 솔직하게도 말했다. 약에 취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횡설수설하며 제 안에 있는 말을 모조리 쏟아내듯 울고 또 울었다. 힘도 들어가지 않는 팔로 애써 태윤을 밀어내며 어떻게든 제 몸을 웅크렸다. "흑.. 미안해, 너에게, 뭐든지.. 다 해주고, 싶은데.. 미안, 이건, 나 안 돼... 흐흑.. 무서워.. 나, 이거.. 무서워서.. 무서워서 못 해.. 제발, 그만...." 서하는 약에 취해 주체할 수 없이 달아오른 몸을 하고도 두려움에 가련하게도 덜덜 떨어대며 하염없이 울었다. 두려움? 두려움이었던가. 몰랐었다. 왜 그건 생각하지 못했던가. 강서하는 늘 자신을 두려워했었는데. 꽉 감은 눈은 차게 굳은 몸은 떨림을 애써 참는 몸은 단지 싫어서 억누르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더 괘씸했고 화풀이하듯 더 거칠게 다뤘는데. 이렇게 미약에 한껏 젖은 몸으로, 제가 사랑하는 조태윤을 눈앞에 두고, 그리고도 무섭다며 솔직하게도 울고 있는 것이.. 조재혁은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 #현대판타지 대한민국과 유사한 국가, 가상의 도시 서주시. 무너져 버린 공권력 대신 시민을 지키는 건 자경단이다. 백여 년이 넘게 도시의 치안을 지키며 성장해 온 자경단은 사조직으로 점차 세습되며 이제는 조직이라 불린다. 서주시 서부 지역에 영주처럼 군림하는 조직, 지강회에는 얼굴은 몰라도 이름만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가 둘 있었다. 혈혈단신으로 그 어떤 임무도 해결해 낸다는 지강회의 은밀한 영웅, 그림자. 남자이면서도 혼을 빼가게 아름다워 회장을 홀렸다는 남창 강서하. 지강회와 원수처럼 적대하는 적사회의 조장, 공지찬이 그 두 사람을 전부 만나게 되는데.. ** -강압적인 성관계, 자해, 폭력에 관한 묘사가 있습니다. -배경은 가상의 국가이며 판타지적 소재가 있습니다. -표지 미리캔버스

#세계관최강자수 #근데성폭행트라우마자낮수 #삽질수 #눈물펑펑수 #미인수 #굴림수 #짝사랑수 #헌신수 #INFJ #눈치쬠없공 #철쬠없공 #다정공 #대형견공 #나만믿으라공 #미남공 #소꿉친구공 #순애공 ** "서하야. 숨을 쉬거라." 태윤이 낮게 속삭이며 서하의 가슴과 배를 느리게 쓸어만졌다. 그럼에도 서하의 떨림은 더 심해졌다. 서하는 어떻게든 도망치려는데 태윤을 차마 밀어내진 못한 채 제 몸만 둥글게 말아 웅크리고 뒤로 돌린 팔로만 태윤을 막았다. 눈은 어딘지도 모를 곳을 하염없이 더듬고 손은 무언지도 모를 것에 정신없이 매달렸다. "나, 무서..워.. 무서워.. 미안, 미안해, 태윤아.." 여전히 태윤의 이름을 흐느껴 부르며, 서하는 입 밖으로는 한 번도 낸 적 없던 것을 솔직하게도 말했다. 약에 취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횡설수설하며 제 안에 있는 말을 모조리 쏟아내듯 울고 또 울었다. 힘도 들어가지 않는 팔로 애써 태윤을 밀어내며 어떻게든 제 몸을 웅크렸다. "흑.. 미안해, 너에게, 뭐든지.. 다 해주고, 싶은데.. 미안, 이건, 나 안 돼... 흐흑.. 무서워.. 나, 이거.. 무서워서.. 무서워서 못 해.. 제발, 그만...." 서하는 약에 취해 주체할 수 없이 달아오른 몸을 하고도 두려움에 가련하게도 덜덜 떨어대며 하염없이 울었다. 두려움? 두려움이었던가. 몰랐었다. 왜 그건 생각하지 못했던가. 강서하는 늘 자신을 두려워했었는데. 꽉 감은 눈은 차게 굳은 몸은 떨림을 애써 참는 몸은 단지 싫어서 억누르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더 괘씸했고 화풀이하듯 더 거칠게 다뤘는데. 이렇게 미약에 한껏 젖은 몸으로, 제가 사랑하는 조태윤을 눈앞에 두고, 그리고도 무섭다며 솔직하게도 울고 있는 것이.. 조재혁은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 #현대판타지 대한민국과 유사한 국가, 가상의 도시 서주시. 무너져 버린 공권력 대신 시민을 지키는 건 자경단이다. 백여 년이 넘게 도시의 치안을 지키며 성장해 온 자경단은 사조직으로 점차 세습되며 이제는 조직이라 불린다. 서주시 서부 지역에 영주처럼 군림하는 조직, 지강회에는 얼굴은 몰라도 이름만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가 둘 있었다. 혈혈단신으로 그 어떤 임무도 해결해 낸다는 지강회의 은밀한 영웅, 그림자. 남자이면서도 혼을 빼가게 아름다워 회장을 홀렸다는 남창 강서하. 지강회와 원수처럼 적대하는 적사회의 조장, 공지찬이 그 두 사람을 전부 만나게 되는데.. ** -강압적인 성관계, 자해, 폭력에 관한 묘사가 있습니다. -배경은 가상의 국가이며 판타지적 소재가 있습니다. -표지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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