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인 개가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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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풍 #역클리셰 #도망공 #황제수 “내명부의 핏물이 아직 마르지도 않았습니다. 대체 왜 이러시는 겁니까?” 청랑의 목소리가 억눌린 절망으로 잘게 떨렸다. 사독은 피가 튄 비단 소매로 청랑의 창백한 뺨을 다정하게 쓸어내렸다. 그 다정한 손길과 상반되게 붉은 눈동자에는 광기가 서려 있었다. “자네가 피를 흘렸는데, 그깟 버러지들의 목이 대수인가?” “폐하!” “왜 소리를 지르는지 이해가 안 되는데. 자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율법에 따른 행동이지 않나. 노비가 양인의 것을 훔치면 손을 자르지. 그럼 황제의 것에 손을 댄 이들은 목이 잘리는 것이 형평에 옳아.” 사독은 굳어버린 청랑에게 피묻은 검을 겨누며 말했다. “여기에 훔쳐진 물건의 의사가 중요하진 않아. 그러니 그대는 그냥 가만히 있어. 내가 알아서 다 정리할 테니까.” #사독(수): #황제수 #미남수 #강수 #집착수 #헤테로수 #아주 약간 폭력수 황위를 찬탈한 동제국의 황제. 다소 꼬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본인은 그다지 개의치 않는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실리주의 성격이 짙고, 이국의 피가 섞여 붉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문인으로 명망 높은 청랑을 자신의 장기말로 쓰기 위해 유혹하지만, 도리어 그의 헌신에 감겨 청랑에게 집착하게 된다. 그러던 중, 집착의 대상인 청랑이 감히 도망치자 분노를 참지 못한다. #청랑(공): #선비공 #미인공 #짝사랑공 #도망공 문인 중의 문인, 군자 중의 군자로 칭송받으면서도 대나무 숲에 은거하던 선비. 명분과 도리를 중시하며 대쪽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의 악의를 잘 계산하지 못해 정치에는 재능이 없다. 다행히 워낙 미인인 덕에 성격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그럭저럭 편히 살아왔지만, 사독에게 남색가라는 사실을 들키고 그의 유혹에 그대로 넘어간다. 사독을 위해서는 대신 죽어줄 수도 있지만, 동시에 다른 이들을 향한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그의 곁을 떠나버리는 나약함을 가지고 있다.

#동양풍 #역클리셰 #도망공 #황제수 “내명부의 핏물이 아직 마르지도 않았습니다. 대체 왜 이러시는 겁니까?” 청랑의 목소리가 억눌린 절망으로 잘게 떨렸다. 사독은 피가 튄 비단 소매로 청랑의 창백한 뺨을 다정하게 쓸어내렸다. 그 다정한 손길과 상반되게 붉은 눈동자에는 광기가 서려 있었다. “자네가 피를 흘렸는데, 그깟 버러지들의 목이 대수인가?” “폐하!” “왜 소리를 지르는지 이해가 안 되는데. 자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율법에 따른 행동이지 않나. 노비가 양인의 것을 훔치면 손을 자르지. 그럼 황제의 것에 손을 댄 이들은 목이 잘리는 것이 형평에 옳아.” 사독은 굳어버린 청랑에게 피묻은 검을 겨누며 말했다. “여기에 훔쳐진 물건의 의사가 중요하진 않아. 그러니 그대는 그냥 가만히 있어. 내가 알아서 다 정리할 테니까.” #사독(수): #황제수 #미남수 #강수 #집착수 #헤테로수 #아주 약간 폭력수 황위를 찬탈한 동제국의 황제. 다소 꼬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본인은 그다지 개의치 않는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실리주의 성격이 짙고, 이국의 피가 섞여 붉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문인으로 명망 높은 청랑을 자신의 장기말로 쓰기 위해 유혹하지만, 도리어 그의 헌신에 감겨 청랑에게 집착하게 된다. 그러던 중, 집착의 대상인 청랑이 감히 도망치자 분노를 참지 못한다. #청랑(공): #선비공 #미인공 #짝사랑공 #도망공 문인 중의 문인, 군자 중의 군자로 칭송받으면서도 대나무 숲에 은거하던 선비. 명분과 도리를 중시하며 대쪽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의 악의를 잘 계산하지 못해 정치에는 재능이 없다. 다행히 워낙 미인인 덕에 성격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그럭저럭 편히 살아왔지만, 사독에게 남색가라는 사실을 들키고 그의 유혹에 그대로 넘어간다. 사독을 위해서는 대신 죽어줄 수도 있지만, 동시에 다른 이들을 향한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그의 곁을 떠나버리는 나약함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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