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든, 여자든 잘생기고 예뻐야 봐줄 만하고, 봐줄 만했을 때 벗겨보고 싶은 법이거든.” 가문 대대로 이어진 연(緣). 어느 순간 끊어지고 말았다. 그렇게 끝난 줄만 알았던 지독한 연이 예고도 없이 다시 이어졌다. 재란은 오랫동안 차씨 가문을 그토록 기다렸건만, 기어이 첫 만남부터 서로를 할퀴고야 말았다. “우스워? 이딴 식으로 사람 엿 먹이는 게?” “우습다기보단 기뻐요. 지옥 같은 기다림의 끝에 이리 만났으니 기뻐서 웃음이 나는 건 당연하지요.” 공생이 되어야 할 관계에서 서로가 물러설 줄 모르고 으르렁대기에 바빴다. “제 멱살은 이만 놓아주시고 예부터 갖추셔요.” “뭐?” “그쪽은 저를 웃어른으로 모셔야 하지 않습니까? 제게 절부터 올리시죠.” 그러나 정분나지 않으면 이상할 만큼 얽히고설켜 떨어질 수 없게 되었고, 조금씩 세언의 눈빛과 행동이 달라질수록 재란의 마음도 흔들린다. “그러니까 개처럼 끌려가기 전에 가자, 우리 집에.” 사랑해서는 안 되는 관계, 피할 수 없는 유혹 앞에서. 차세언 28살, 193cm, 재벌집 막내아들. 막내아들답게 아주 제멋대로다. 성격은 오만함. 자신보다 더 잘난 사람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본인한테 대드는 사람 없고, 전부 할아버지와 엄마 아빠 빼곤 전부 설설 기어대니까 인생에 재밌는 사람 없다고 생각함. 신선하고 자신을 긁어대는 도재란 때문에 호기심이 생긴다. 도재란 - 20살, 163cm, 부모님을 어렸을 적에 잃었다. 용의 가문은 한 마을을 지키고, 한 집안을 지키는 신수로서 그 생활을 다 하고 있었는데, 어릴 적 갑자기 마을에 나타난 무당으로 인해서 마을 사람들이 전부 이상해지고, 부모님은 마을 주민들에게 살해당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엄마아빠 세대 때부터 자신의 가문을 모셔야 할 가문이 나타나지도 않았고, 연락조차 없었다. 문득 나타난 차씨 집안에 대해 그리 좋지 않았다. *미계약작 *메일 - qoslffk99@gmail.com
“남자든, 여자든 잘생기고 예뻐야 봐줄 만하고, 봐줄 만했을 때 벗겨보고 싶은 법이거든.” 가문 대대로 이어진 연(緣). 어느 순간 끊어지고 말았다. 그렇게 끝난 줄만 알았던 지독한 연이 예고도 없이 다시 이어졌다. 재란은 오랫동안 차씨 가문을 그토록 기다렸건만, 기어이 첫 만남부터 서로를 할퀴고야 말았다. “우스워? 이딴 식으로 사람 엿 먹이는 게?” “우습다기보단 기뻐요. 지옥 같은 기다림의 끝에 이리 만났으니 기뻐서 웃음이 나는 건 당연하지요.” 공생이 되어야 할 관계에서 서로가 물러설 줄 모르고 으르렁대기에 바빴다. “제 멱살은 이만 놓아주시고 예부터 갖추셔요.” “뭐?” “그쪽은 저를 웃어른으로 모셔야 하지 않습니까? 제게 절부터 올리시죠.” 그러나 정분나지 않으면 이상할 만큼 얽히고설켜 떨어질 수 없게 되었고, 조금씩 세언의 눈빛과 행동이 달라질수록 재란의 마음도 흔들린다. “그러니까 개처럼 끌려가기 전에 가자, 우리 집에.” 사랑해서는 안 되는 관계, 피할 수 없는 유혹 앞에서. 차세언 28살, 193cm, 재벌집 막내아들. 막내아들답게 아주 제멋대로다. 성격은 오만함. 자신보다 더 잘난 사람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본인한테 대드는 사람 없고, 전부 할아버지와 엄마 아빠 빼곤 전부 설설 기어대니까 인생에 재밌는 사람 없다고 생각함. 신선하고 자신을 긁어대는 도재란 때문에 호기심이 생긴다. 도재란 - 20살, 163cm, 부모님을 어렸을 적에 잃었다. 용의 가문은 한 마을을 지키고, 한 집안을 지키는 신수로서 그 생활을 다 하고 있었는데, 어릴 적 갑자기 마을에 나타난 무당으로 인해서 마을 사람들이 전부 이상해지고, 부모님은 마을 주민들에게 살해당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엄마아빠 세대 때부터 자신의 가문을 모셔야 할 가문이 나타나지도 않았고, 연락조차 없었다. 문득 나타난 차씨 집안에 대해 그리 좋지 않았다. *미계약작 *메일 - qoslffk99@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