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장판#연하공#눈깔돈공#훤칠아저씨수#강수# "너 남창이지?" 스무살이 나 먹었을까. 깎아 놓은 듯한 이목구비에 유달리 눈에 띄는 키와 몸의 비율은 절대 평범하다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건 비단 그런 이유 떄문만은 아니었다. 딱 봐도 얻어 터진 뺨 위에는 자상의 상처가 선명했고, 목에는 졸린 자국이, 드러난 몸 구석구석이 죄다 멍이었다. 피멍, 울혈, 졸.칼자국까지. “네. 아저씨야말로 미자가 취향이네요?" 섬굴. 집창촌 안에 작은 슈퍼 안 남자는 첫대면부터 심상치 않았다. “초면에 실례를 범하시네. 학생이.” 학생이라는 말에 이번에는 그가 삼백안을 굳혔다. “내가 인성교육을 얼마나 빡세게 받았는데. 대한민국 삼대 그룹 입사가 어디 그냥 되는 것 같습니까. 미자가 취향이라니.” 남자도 학을 떼고 싶은데. 그러나 띠동갑을 훤씬 넘은 듯한 어린 남자를 상대해야 했겠다 마음 먹은 건 딱 하나의 이유였다. “잘 들어.” “.....” “난 사람 찾으러 왔고, 그 사람만 찾으면 조용히 나갈 거야. 니가 남창이든 처맞고 사는 새끼든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 쓸 거야. 다만, 네가 눈에 들어오는 걸 보면 아무래도 나랑 동선이 맞는 것 같은데. 지금 내 판단으로 봤을 때, 가장 접근성이 좋은 너를 공략하는 편이 빠를 것 같거든?” 그러니까- 라고 하면서 반창고를 뜯어 상처 위에 붙였다. 특전사 출신의 손길은 빠르고 정확했다. “묻는 말에 대답 잘 해주면 네가 한 번 대주고 받는 화대만큼은 줄 테니까.” 살결이 생각보다 보드라웠다. 손끝에 닿는 살결에서 어린 티가 났다. 마주치는 눈길이 묘하다 생각들 때였다. “별거 없네요. 그쪽도.” “....뭐?” “그럼 이렇게 해요.” 놈이 내가 올려 둔 삼 만원을 반으로 접었다. “접근성이 좋아서 나를 공략해야겠다면, 한 번 대주는 값보다는 더 줘요.” “.....” “제가 몸만 파는 게 아니라서요.” 허. 기가 막혔다. 지폐를 쥐고 있던 그의 상처 많은 손가락이 내 블루종 사이로 들어와 쑤욱 하고 밀어 넣는데 길고 큰 손가락이 갈비뼈 언저리까지 파고들어와 분명히 나를 만지고 사라졌다. “이건 또 뭔 수작이야.” “수작은 그쪽이 먼저 걸었잖아요. 꼭 뭐라도 되는 사람처럼 다가와서는.” 뒷말을 이어하지 않고 끊어버리는 건 일부러 열 받으라고 하는 짓이다. 돈 많은 사모들이나 하는 화법을 왜 이 어리고 불운하게 생긴 새끼가 하는 건지. “말한 번 싸가지 없게 하네. 누가 보면 진짜인 줄 알잖아.” “어떻게 하실래요? 박춘배인지 권춘배인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사람 찾을 수 있겠어요?” “......” “여기 뱀굴이에요. 다른 말로 섬집. 왜 섬집인지 알아요?” 다닥다닥 붙어 있어 보이지만 각자 따로 떠 있는 집이거든요. 외딴 구석에 몰려 홀로 고립되어 한 번 들어가면 절대로 나오지 못하는 섬 같은 굴이라는 의미로 섬집. 또는 섬굴. “너.....알긴 안다는 거네?” * 도재경 - 3x - 강수, 훤칠능력수, 그러나 고아출신 * 케이 (본명 있으나 스포일러) - 20 - 모럴리스연하공, 집착광공, 첫사랑에눈깔돌아버린공 * 자보드립 있습니다.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있습니다. * 부분 19금 연재입니다. * 환장과 치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노란장판#연하공#눈깔돈공#훤칠아저씨수#강수# "너 남창이지?" 스무살이 나 먹었을까. 깎아 놓은 듯한 이목구비에 유달리 눈에 띄는 키와 몸의 비율은 절대 평범하다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건 비단 그런 이유 떄문만은 아니었다. 딱 봐도 얻어 터진 뺨 위에는 자상의 상처가 선명했고, 목에는 졸린 자국이, 드러난 몸 구석구석이 죄다 멍이었다. 피멍, 울혈, 졸.칼자국까지. “네. 아저씨야말로 미자가 취향이네요?" 섬굴. 집창촌 안에 작은 슈퍼 안 남자는 첫대면부터 심상치 않았다. “초면에 실례를 범하시네. 학생이.” 학생이라는 말에 이번에는 그가 삼백안을 굳혔다. “내가 인성교육을 얼마나 빡세게 받았는데. 대한민국 삼대 그룹 입사가 어디 그냥 되는 것 같습니까. 미자가 취향이라니.” 남자도 학을 떼고 싶은데. 그러나 띠동갑을 훤씬 넘은 듯한 어린 남자를 상대해야 했겠다 마음 먹은 건 딱 하나의 이유였다. “잘 들어.” “.....” “난 사람 찾으러 왔고, 그 사람만 찾으면 조용히 나갈 거야. 니가 남창이든 처맞고 사는 새끼든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 쓸 거야. 다만, 네가 눈에 들어오는 걸 보면 아무래도 나랑 동선이 맞는 것 같은데. 지금 내 판단으로 봤을 때, 가장 접근성이 좋은 너를 공략하는 편이 빠를 것 같거든?” 그러니까- 라고 하면서 반창고를 뜯어 상처 위에 붙였다. 특전사 출신의 손길은 빠르고 정확했다. “묻는 말에 대답 잘 해주면 네가 한 번 대주고 받는 화대만큼은 줄 테니까.” 살결이 생각보다 보드라웠다. 손끝에 닿는 살결에서 어린 티가 났다. 마주치는 눈길이 묘하다 생각들 때였다. “별거 없네요. 그쪽도.” “....뭐?” “그럼 이렇게 해요.” 놈이 내가 올려 둔 삼 만원을 반으로 접었다. “접근성이 좋아서 나를 공략해야겠다면, 한 번 대주는 값보다는 더 줘요.” “.....” “제가 몸만 파는 게 아니라서요.” 허. 기가 막혔다. 지폐를 쥐고 있던 그의 상처 많은 손가락이 내 블루종 사이로 들어와 쑤욱 하고 밀어 넣는데 길고 큰 손가락이 갈비뼈 언저리까지 파고들어와 분명히 나를 만지고 사라졌다. “이건 또 뭔 수작이야.” “수작은 그쪽이 먼저 걸었잖아요. 꼭 뭐라도 되는 사람처럼 다가와서는.” 뒷말을 이어하지 않고 끊어버리는 건 일부러 열 받으라고 하는 짓이다. 돈 많은 사모들이나 하는 화법을 왜 이 어리고 불운하게 생긴 새끼가 하는 건지. “말한 번 싸가지 없게 하네. 누가 보면 진짜인 줄 알잖아.” “어떻게 하실래요? 박춘배인지 권춘배인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사람 찾을 수 있겠어요?” “......” “여기 뱀굴이에요. 다른 말로 섬집. 왜 섬집인지 알아요?” 다닥다닥 붙어 있어 보이지만 각자 따로 떠 있는 집이거든요. 외딴 구석에 몰려 홀로 고립되어 한 번 들어가면 절대로 나오지 못하는 섬 같은 굴이라는 의미로 섬집. 또는 섬굴. “너.....알긴 안다는 거네?” * 도재경 - 3x - 강수, 훤칠능력수, 그러나 고아출신 * 케이 (본명 있으나 스포일러) - 20 - 모럴리스연하공, 집착광공, 첫사랑에눈깔돌아버린공 * 자보드립 있습니다.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있습니다. * 부분 19금 연재입니다. * 환장과 치댐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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