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에서 눈을 뜬 한성빈, 몸은 31살이지만 5년간의 기억을 잃고 26살이 되었다. 게다가 옆에서 눈물을 흘리는 남자가 이성애자인 자신의 애인이라니. “다 필요 없고, 가달라고 했잖아요. 사람 말 무시하세요? 제가 어쩌다 그쪽 같이 나이도 많은 남자랑 사귀었는지 진짜 이해 안 되고, 이제 개과천선해서 제대로 살 거니까 다시는 오지 마세요.” 남자는 나가지도 않고 눈시울을 붉히더니 순식간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남자가 뭐 저렇게 잘 울어? “눈물로 어물쩍 넘어가려는 거면 소용없으니까 그만하세요. 여자면 몰라도 남자가 울면 짜증만 나니까.” “흡.” 남자가 입을 틀어막았다. “대체 무슨 수로 이성애자 꼬셨는지 모르겠는데,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산 거 다 정리하고 제대로 살 생각이니까 이대로 인연 끊어지면 좋겠네요.” *** 퇴원 후, 나는 우는 남자에게 모진 말을 했던 걸 후회했다. 공: 한성빈 (31) #연하공, #기억상실공, #대형견공, #능글공, #후회공, #귀염공, 존댓말공, #다정공, #헤테로공, #미남공 누구나 알만한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밝고 긍정적이며 적응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어느 날 사고로 5년간의 기억을 잃고 26살로 돌아갔다. 이성애자인 자신이 31살에 남자와 사귀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당황하는 중이다. 수: 김연준(35) #연상수, #처연수, #미인수, #소심수, #능력수, #단정수, #상처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꽃집을 운영 중인 미인. 사랑꾼이었던 연하의 연인이 기억을 잃고 자신을 밀어내서 마음이 아프다. 붙잡고 싶지만 보내준다는 선택지가 자꾸 자신을 괴롭힌다. E-mail: aroilsnob@gmail.com 표지: 캔바로 제작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에서 눈을 뜬 한성빈, 몸은 31살이지만 5년간의 기억을 잃고 26살이 되었다. 게다가 옆에서 눈물을 흘리는 남자가 이성애자인 자신의 애인이라니. “다 필요 없고, 가달라고 했잖아요. 사람 말 무시하세요? 제가 어쩌다 그쪽 같이 나이도 많은 남자랑 사귀었는지 진짜 이해 안 되고, 이제 개과천선해서 제대로 살 거니까 다시는 오지 마세요.” 남자는 나가지도 않고 눈시울을 붉히더니 순식간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남자가 뭐 저렇게 잘 울어? “눈물로 어물쩍 넘어가려는 거면 소용없으니까 그만하세요. 여자면 몰라도 남자가 울면 짜증만 나니까.” “흡.” 남자가 입을 틀어막았다. “대체 무슨 수로 이성애자 꼬셨는지 모르겠는데,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산 거 다 정리하고 제대로 살 생각이니까 이대로 인연 끊어지면 좋겠네요.” *** 퇴원 후, 나는 우는 남자에게 모진 말을 했던 걸 후회했다. 공: 한성빈 (31) #연하공, #기억상실공, #대형견공, #능글공, #후회공, #귀염공, 존댓말공, #다정공, #헤테로공, #미남공 누구나 알만한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밝고 긍정적이며 적응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어느 날 사고로 5년간의 기억을 잃고 26살로 돌아갔다. 이성애자인 자신이 31살에 남자와 사귀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당황하는 중이다. 수: 김연준(35) #연상수, #처연수, #미인수, #소심수, #능력수, #단정수, #상처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꽃집을 운영 중인 미인. 사랑꾼이었던 연하의 연인이 기억을 잃고 자신을 밀어내서 마음이 아프다. 붙잡고 싶지만 보내준다는 선택지가 자꾸 자신을 괴롭힌다. E-mail: aroilsnob@gmail.com 표지: 캔바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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