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부정공X트라우마수] #가이드버스 #아포칼립스 #약군부물 #쌍방구원 #S급에스퍼공 #S급가이드수 수몰 세계의 유일한 S급 가이드가 되었다. 그런데……. “적어도 약물 가이딩보다는 나아야지.” 죽은 형을 닮은 에스퍼가 나를 거부한다. “내가 왜 안전해야 하지?” 아니, 본인을 지킬 생각조차 없었다. 그대로 놔둘 수 없었다. “난 내 에스퍼가 폭주하는 게 내가 죽는 것보다 싫어요.” 이번만큼은, 내 에스퍼를 죽게 놔둘 수 없으니까. --- 더 효율적으로 크리처를 쓰러뜨릴지만 생각해 오던 남자가 그대로 굳어버렸다. “안 돼……. 죽으면 안 돼.” 제정신이 아닌 듯한 음성은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있었다. 뜯어져 나간 뒤에도 상대는 곧장 다시 달려들려 했다. 라이너스는 반대로 그를 바닥에 쓰러뜨리고 그 위에서 압박했다. “정신 차려.” 애쉬가 몸부림치며 몇 번이고 애원했다. “제발……. 죽지 마. 안 돼.” 체온을 품은 뜨거운 숨과 파르르 떨리는 입술. 그리고 몰아치는 가이딩까지 자극적이지 않은 게 하나도 없었다. --- 격일 연재 w.liebedic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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