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유독 차한에게만 박했다. 물론 그렇다고 한결같이 좆같은 일들만 있었던 건 아니다. 삶은 아주 가끔이지만 그에게 숨 쉴 틈 정도는 줬다. 그만큼의 가느다란 숨문마저 없었다면 진작에 질식해 뒈져버렸으리란 걸 알고 있단 것처럼. 그 애는 차한보다 더 불행했다. 부모는 고사하고 일가친척 하나 없는 혈혈단신이었다.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었던 건 녀석이 달동네 아래 자리한 고아원 앞에 자신보다도 비루한 몰골로 서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한은 그 녀석을 친구로 삼기로 했다. 그게 백지헌이었다. 차한의 숨구멍. - 수 : 차한 (21세) - 할 줄 아는 건 남자를 구슬려 돈을 뜯어내는 게 전부인, 태생부터 양아치. 부모도, 가족도, 집도, 돈도 없는 그가 가진 건 그럭저럭 괜찮은 얼굴과 자존심, 그리고 친구라고 쓰고 호구라고 읽는 백지헌뿐이다. #양아치수#지랄수#까칠수#상처수#순진수#문란수#정병수#(약)굴림수#애정결핍수#입걸레수#꼴초수#혐성수#폐급수#미인수#가난수 공 : 백지헌 (21세) - 자타가 공인하는 차한의 충실한 개새끼. 어린 시절 차한이 변덕처럼 내어준 다정에 속절없이 빠져든 뒤 줄곧 그를 짝사랑하고 있다. 잠깐 눈을 떼면 사고를 치기 일쑤인 녀석이지만 좋아하게 되어버린 이상 어쩔 수 없다. 차한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 …그게 설령 사람을 죽이는 일이라도. #다정공#헌신공#호구공#집착공#사랑꾼공#순정공#짝사랑공#미남공#대형견공#자존심없공#(약)음침공 -본 작품에는 폭력, 강압적 행위, 자해, 자살 시도 등의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의 : ringdongtti@gmail.com -미계약작
세상은 유독 차한에게만 박했다. 물론 그렇다고 한결같이 좆같은 일들만 있었던 건 아니다. 삶은 아주 가끔이지만 그에게 숨 쉴 틈 정도는 줬다. 그만큼의 가느다란 숨문마저 없었다면 진작에 질식해 뒈져버렸으리란 걸 알고 있단 것처럼. 그 애는 차한보다 더 불행했다. 부모는 고사하고 일가친척 하나 없는 혈혈단신이었다.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었던 건 녀석이 달동네 아래 자리한 고아원 앞에 자신보다도 비루한 몰골로 서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한은 그 녀석을 친구로 삼기로 했다. 그게 백지헌이었다. 차한의 숨구멍. - 수 : 차한 (21세) - 할 줄 아는 건 남자를 구슬려 돈을 뜯어내는 게 전부인, 태생부터 양아치. 부모도, 가족도, 집도, 돈도 없는 그가 가진 건 그럭저럭 괜찮은 얼굴과 자존심, 그리고 친구라고 쓰고 호구라고 읽는 백지헌뿐이다. #양아치수#지랄수#까칠수#상처수#순진수#문란수#정병수#(약)굴림수#애정결핍수#입걸레수#꼴초수#혐성수#폐급수#미인수#가난수 공 : 백지헌 (21세) - 자타가 공인하는 차한의 충실한 개새끼. 어린 시절 차한이 변덕처럼 내어준 다정에 속절없이 빠져든 뒤 줄곧 그를 짝사랑하고 있다. 잠깐 눈을 떼면 사고를 치기 일쑤인 녀석이지만 좋아하게 되어버린 이상 어쩔 수 없다. 차한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 …그게 설령 사람을 죽이는 일이라도. #다정공#헌신공#호구공#집착공#사랑꾼공#순정공#짝사랑공#미남공#대형견공#자존심없공#(약)음침공 -본 작품에는 폭력, 강압적 행위, 자해, 자살 시도 등의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의 : ringdongtti@gmail.com -미계약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