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이 죽었다. 해늘은 더는 살아갈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죽는 것도 내 허락 없이는 안 돼.” 태준이 낮게 내뱉었다. 지나치게 담담한 목소리였다. “그게 계약이니까.” 그 순간 해늘은 깨달았다. 자신이 간신히 도망쳐 들어온 곳 역시, 결국 또 다른 감옥에 불과했다는 걸.
소중한 사람이 죽었다. 해늘은 더는 살아갈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죽는 것도 내 허락 없이는 안 돼.” 태준이 낮게 내뱉었다. 지나치게 담담한 목소리였다. “그게 계약이니까.” 그 순간 해늘은 깨달았다. 자신이 간신히 도망쳐 들어온 곳 역시, 결국 또 다른 감옥에 불과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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