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한민국, 오늘도 날씨 맑음, 하지만 이내 흐려질 예정, 적어도 나에게는, 마법따위 존재하지 않은 평범한 세상 "또 소설쓰네? 이번에는 어떤거 써?" "마법사가 나오는거" 나는 학생 소설가, 김유리, 고등학교 1학년생이다. 필명은 '에이로' 왠지 모르겠지만, 나는 내 필명이 마음에 든다. "이번에는 단번에 끝내줄게, 그리폰" 거세게 부는 바람, 내 앞에 서있는 푸른머리카락을 가진 남자, 그는 내 앞을 막아서며, 앞에 있는 괴수에게 지팡이를 꺼내들었다. 지팡이 끝이 하얀빛을 내뿜었다. "조심하도록해, 이곳은 절벽이야" 내 손을 잡아 오는 차갑고 커다란 손, 굳은살이 배겨 단단했지만 왜 내겐 따스 했을까 앞장서서 걷는 이 남자는 대체 누구일까? 그리고 나는 왜 이곳, 페트론에 온걸까?
21세기, 대한민국, 오늘도 날씨 맑음, 하지만 이내 흐려질 예정, 적어도 나에게는, 마법따위 존재하지 않은 평범한 세상 "또 소설쓰네? 이번에는 어떤거 써?" "마법사가 나오는거" 나는 학생 소설가, 김유리, 고등학교 1학년생이다. 필명은 '에이로' 왠지 모르겠지만, 나는 내 필명이 마음에 든다. "이번에는 단번에 끝내줄게, 그리폰" 거세게 부는 바람, 내 앞에 서있는 푸른머리카락을 가진 남자, 그는 내 앞을 막아서며, 앞에 있는 괴수에게 지팡이를 꺼내들었다. 지팡이 끝이 하얀빛을 내뿜었다. "조심하도록해, 이곳은 절벽이야" 내 손을 잡아 오는 차갑고 커다란 손, 굳은살이 배겨 단단했지만 왜 내겐 따스 했을까 앞장서서 걷는 이 남자는 대체 누구일까? 그리고 나는 왜 이곳, 페트론에 온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