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으로 등극한 주상은 내 손으로 옥좌에 올린 성군이었다. 그 성군이 나를 사모한다고 말한다. 성군의 수치가 되지 않으려 그 마음을 거절하는 순간 돌아온 것은 멸문의 재앙이었다. 무슨 짓을 해도 그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다. 모든 것을 포기한 ‘한겸서’에게 다가온 것은 가장 미천하고 가장 정 많은 ‘연’. 세상 어떤 인연도 이어준다는 연에게 주상과의 연을 끊어달라고 부탁하는 한겸서. 제게 마음을 열어주는 한겸서에게 정성을 다하는 임금 이서. 깨지고 부서진 한겸서를 한땀한땀 기워주다가 속절없이 빠져드는 연. 그 밤, 세 사람은 기어코 한 자리에 모이고 만다. <미계약작> -자유연재 -표지는 캔바로 자체제작
반정으로 등극한 주상은 내 손으로 옥좌에 올린 성군이었다. 그 성군이 나를 사모한다고 말한다. 성군의 수치가 되지 않으려 그 마음을 거절하는 순간 돌아온 것은 멸문의 재앙이었다. 무슨 짓을 해도 그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다. 모든 것을 포기한 ‘한겸서’에게 다가온 것은 가장 미천하고 가장 정 많은 ‘연’. 세상 어떤 인연도 이어준다는 연에게 주상과의 연을 끊어달라고 부탁하는 한겸서. 제게 마음을 열어주는 한겸서에게 정성을 다하는 임금 이서. 깨지고 부서진 한겸서를 한땀한땀 기워주다가 속절없이 빠져드는 연. 그 밤, 세 사람은 기어코 한 자리에 모이고 만다. <미계약작> -자유연재 -표지는 캔바로 자체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