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남 #후회남 #재벌녀 #외유내강녀 #능력녀 #첫사랑 #재회물 #서사물 *권세주(30)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릴 때 절 앞에 버려져 주지 스님의 손에 자랐다. 법에 따라 보호 시설로 옮겨가기 전에 운명처럼 만난 유단을 줄곧 사랑해 왔다. 그러니 유단의 모든 행복은 자신의 행복이고 유단의 모든 죄는 자신의 죄다. *이유단(29) 재벌 집 막내딸. 유아독존에 안하무인으로 자랐으나 돈 많은 아버지 등에 업고도 에세이스트로 성공한 자신의 삶을 퍽 기특하게 여긴다. 하마터면 나락으로 떨어질 뻔한 제 인생을 구원한 세주에게 애정 그 이상의 마음을 품고 있다. *** “네가 나비였다면 곱게 죽여 박제했을 텐데. 내 침실에 걸어 놓고 나만 볼 수 있게.” 진지하고 살벌한 세주의 말을 듣고도 유단의 표정엔 변화가 없었다. 그녀는 그저 휙 위로 뻗친 눈꼬리를 따라 다갈색 눈동자를 올리며 그에게 내뱉듯 말할 뿐이었다. “개소리 그만하고 바지나 벗어, 자기야.” -19세 회차 따로 표기합니다. -문의와 제안 : vanini2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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