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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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눈빛 한번 서늘하네. 하, 왜 하필 이 편의점을 이용하고 지랄이야.” 제 귓불에 이름이 새겨진 그날부터 제 운명의 상대인 시온결이 학창시절 문란하게 놀았다는 소문을 듣고 줄곧 그를 경멸해 온 이해준은 1년 전 술김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대가로 매일 머리가 깨질 듯한 '각인통'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게 1년 넘게 지독한 편두통을 앓으며 진통제로 버티던 어느 날 새벽 2시, 이해준이 알바하는 편의점에 시온결이 제 발로 찾아왔다. 저 새끼는 1년 전 자신과 원나잇한 것은 꿈에도 모를 것이다. 괜히 억울해지는 이해준. 그러던 차에 계산을 위해 카드를 주고받으며 스친 찰나의 손끝 접촉. 그것만으로도 지난 1년간 해준을 괴롭히던 고통이 거짓말처럼 씻은 듯 사라지는데……. @@자유연재

“여전히 눈빛 한번 서늘하네. 하, 왜 하필 이 편의점을 이용하고 지랄이야.” 제 귓불에 이름이 새겨진 그날부터 제 운명의 상대인 시온결이 학창시절 문란하게 놀았다는 소문을 듣고 줄곧 그를 경멸해 온 이해준은 1년 전 술김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대가로 매일 머리가 깨질 듯한 '각인통'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게 1년 넘게 지독한 편두통을 앓으며 진통제로 버티던 어느 날 새벽 2시, 이해준이 알바하는 편의점에 시온결이 제 발로 찾아왔다. 저 새끼는 1년 전 자신과 원나잇한 것은 꿈에도 모를 것이다. 괜히 억울해지는 이해준. 그러던 차에 계산을 위해 카드를 주고받으며 스친 찰나의 손끝 접촉. 그것만으로도 지난 1년간 해준을 괴롭히던 고통이 거짓말처럼 씻은 듯 사라지는데……. @@자유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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