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황녀

45명 보는 중
0개의 댓글

0

·

0

·

0

예준과 헤어지고, 교무실로 가는 유온의 앞에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드디어 뵙는 군요.” “얼마나 찾았는지 아십니까.” “아무리 싫증을 느끼셨기로, 어떻게 가출을 감행하십니까.” 그런데, 이 남자. 제 앞에 선다. 그리고. “뭐라 변명이라도 해 보시죠.” 몇 번이고 주위를 둘러봤지만, 저와 이 남자뿐이다. 잠깐만. 설마, 물론, 가능성은 희박하다. 솔직히, 초면에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지 않나. . . . “‘전하’라 지칭하시던데, 뭐. 임금이라도 되나 보죠?” “안타깝지만, 임금은 아닙니다.” “그럼, 뭔데요? 왜 날 그렇게 부르는데?” “황녀십니다.” “에?” 황녀. 황녀라니. 이 남자. 시, 청력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게 확실하다.

예준과 헤어지고, 교무실로 가는 유온의 앞에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드디어 뵙는 군요.” “얼마나 찾았는지 아십니까.” “아무리 싫증을 느끼셨기로, 어떻게 가출을 감행하십니까.” 그런데, 이 남자. 제 앞에 선다. 그리고. “뭐라 변명이라도 해 보시죠.” 몇 번이고 주위를 둘러봤지만, 저와 이 남자뿐이다. 잠깐만. 설마, 물론, 가능성은 희박하다. 솔직히, 초면에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지 않나. . . . “‘전하’라 지칭하시던데, 뭐. 임금이라도 되나 보죠?” “안타깝지만, 임금은 아닙니다.” “그럼, 뭔데요? 왜 날 그렇게 부르는데?” “황녀십니다.” “에?” 황녀. 황녀라니. 이 남자. 시, 청력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게 확실하다.

회차 3
댓글 0
이멋공 0
롤링 0
1화부터
최신순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