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로운 호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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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나이차이 #능글공 #무심수 "형. 목걸이 펜던트에 박힌 보석 알이 엄청 크네요." "이거 별로 안 커." "커 보이는데." "내 알이 더 큰데. 한번 볼래?" *** 낮에는 패션 회사 막내 사원으로 밤에는 가라오케 웨이터로 열심히 일하는 기로운. 어느 날, 그의 앞에 잘생긴 남자가 나타났다. 모델처럼 훤칠한 외모. 범상치 않은 남자의 분위기에 로운은 시선을 빼앗긴다. "빤스는 그만 팔고 우리 집 들어올래? 형이 잘 해줄게." "형아, 다 듣고 있어요. 귀에 X 안 박았어요." "형을 따 먹어죠." 입만 열면 쏟아지는 남자의 주접에 로운은 당황할 틈도 없었다. *** "로운아. 34 더하기 35는 뭘까요?" "⋯69?" "어우야. 이 요망한 것." 아, 어깨 빠지는 줄. 나름 애교 부리며 날린 호범의 주먹에 몸이 휘청거렸다. "아이고. 힘 조절을 못 했네. 우리 아가 괜찮아요?" 이러다 진짜 아작날 것 같아서 로운은 몸을 비틀어 호범의 손에서 벗어났다. "69가 왜요?" "부끄러우니까 그만 말해." 본인이 물어봐 놓고 그만 말하라니. 어이가 없었지만 따져 물으면 더 주접떨까 봐 꾹 참았다. 로운은 호범이 무슨 말을 할지 눈치껏 알 수 있었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몸을 배배 꼬는 거 보면. 아, 귀 막고 싶다. "알겠어. 이따 밤에 그 자세로. 오케이?" 아무래도 로운은 출구 없는 미로에 갇힌 듯싶다. *** ● 영호범 (36살) #미남공 #능글공 #변태공(수한정) #집착공(수한정) 국내 최고 레이스 원단 회사 이사. 고급스러운 외모에 그렇지 못한 말투가 그의 매력. 모든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 호범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이 있었는데⋯. 로운을 만나고 나서 얼어붙었던 그의 몸이 서서히 반응하기 시작한다. ● 기로운 (24살) #단정수 #무심수 #츤데레수(공한정) 낮에는 패션 회사 샘플팀 막내. 밤에는 가라오케 웨이터. 아픈 동생의 병원비를 위해서 돈 되는 일이면 뭐든 다 한다. 먹고살기 바빠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하는데 자꾸만 주변을 맴도는 호범이가 신경 쓰인다. 정신 차리고 보니 그에게 벗어날 수도 없을 만큼 단단히 엉켜버린다. *** * <마음이 몽글몽글> 연작이지만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 표지 : 글그램 이미지 편집 * 미계약작 입니다. * 문의 : saessak77@naver.com

#현대물 #나이차이 #능글공 #무심수 "형. 목걸이 펜던트에 박힌 보석 알이 엄청 크네요." "이거 별로 안 커." "커 보이는데." "내 알이 더 큰데. 한번 볼래?" *** 낮에는 패션 회사 막내 사원으로 밤에는 가라오케 웨이터로 열심히 일하는 기로운. 어느 날, 그의 앞에 잘생긴 남자가 나타났다. 모델처럼 훤칠한 외모. 범상치 않은 남자의 분위기에 로운은 시선을 빼앗긴다. "빤스는 그만 팔고 우리 집 들어올래? 형이 잘 해줄게." "형아, 다 듣고 있어요. 귀에 X 안 박았어요." "형을 따 먹어죠." 입만 열면 쏟아지는 남자의 주접에 로운은 당황할 틈도 없었다. *** "로운아. 34 더하기 35는 뭘까요?" "⋯69?" "어우야. 이 요망한 것." 아, 어깨 빠지는 줄. 나름 애교 부리며 날린 호범의 주먹에 몸이 휘청거렸다. "아이고. 힘 조절을 못 했네. 우리 아가 괜찮아요?" 이러다 진짜 아작날 것 같아서 로운은 몸을 비틀어 호범의 손에서 벗어났다. "69가 왜요?" "부끄러우니까 그만 말해." 본인이 물어봐 놓고 그만 말하라니. 어이가 없었지만 따져 물으면 더 주접떨까 봐 꾹 참았다. 로운은 호범이 무슨 말을 할지 눈치껏 알 수 있었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몸을 배배 꼬는 거 보면. 아, 귀 막고 싶다. "알겠어. 이따 밤에 그 자세로. 오케이?" 아무래도 로운은 출구 없는 미로에 갇힌 듯싶다. *** ● 영호범 (36살) #미남공 #능글공 #변태공(수한정) #집착공(수한정) 국내 최고 레이스 원단 회사 이사. 고급스러운 외모에 그렇지 못한 말투가 그의 매력. 모든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 호범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이 있었는데⋯. 로운을 만나고 나서 얼어붙었던 그의 몸이 서서히 반응하기 시작한다. ● 기로운 (24살) #단정수 #무심수 #츤데레수(공한정) 낮에는 패션 회사 샘플팀 막내. 밤에는 가라오케 웨이터. 아픈 동생의 병원비를 위해서 돈 되는 일이면 뭐든 다 한다. 먹고살기 바빠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하는데 자꾸만 주변을 맴도는 호범이가 신경 쓰인다. 정신 차리고 보니 그에게 벗어날 수도 없을 만큼 단단히 엉켜버린다. *** * <마음이 몽글몽글> 연작이지만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 표지 : 글그램 이미지 편집 * 미계약작 입니다. * 문의 : saessak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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