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밍(Embalming)

144명 보는 중
4개의 댓글

13

·

11

·

9

#나이차이 #기억상실 #로코한스푼 13살 때 구해 준 마피아 보스와 9년 만에 재회했다. 하지만 그는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딴 개수작을 쓴 접근이 남창들의 새로운 수법이라도 되나?” “초면부터 남창이라니 제가 섹시하게 보이시나 봐요….” 기억을 못 한다면 기억을 되찾게 해 주면 되는 것이다. 먼저 섹시함을 어필하며 친하게 지내야지. 분명히 그럴 작정이었는데…. 그의 관심을 끌려다 그에게 어마어마한 빚이 생겨 버렸다! “갚아.” “제 자, 자, 장기를 다 털어가도 이건 못 갚아요….” “갚아.” “저 진짜 저축한 돈이 한 푼도 없고요, 회사도 박봉이라….” “갚으라고.” 차갑게 무시하던 남자가 수십 년이 지나도 못 갚을 빚을 내밀며 협박했다. “몰래 도망치면 정말 심장을 뽑아 주마.” 졸지에 그와 평생 질척하게 얽히게 되었다…. 어쨌든 관심을 끄는 건 성, 성공했나? 그런데 묘하게 신경이 쓰인다. 그와 헤어졌다는, 정확히 표현하자면 그를 찼다는 옛 애인의 존재가. “얼마나 사랑했길래 아직도 미련이 철철 흘러넘치시는 거예요…?” 사랑한 건 아니라고 한 주제에 옛 애인만 언급하면 메마른 표정이 되는 남자도. 엘레시안드 벨모어(37세) #입덕부정공 #연상공 #마피아공 #무심공 #냉혈공 #집착공 #후회공 : 냉정하고 잔인한 것으로 이름난 젊은 마피아 보스. 9년 전, 재희를 구해 준 남자와 똑같은 용모와 목소리, 흉터를 갖고 있으나 재희를 구해 주었다는 것을 부정한다. 하지만 정말 모른다고 여기기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재희(22세) #짝사랑수 #도망수 #또라이수 #자낮수 #조빱수 #정병수 #가난수 : 동양인 혼혈의 시체 청소부. 어머니의 학대로 인한 장애로 성대에 손상이 있다. 9년 전, 새아버지의 주검 옆에서 죽기만을 기다리던 자신을 구해 준 사람을 찾는 것만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 뇌 빼고 살아가는 속 편한 눈새. * 새롭게 태어난 섹시한 재희는, 한껏 발돋움을 하여 도발적으로 입술을 겹쳤다. 의외의 습격에 멈칫하여 자연스럽게 벌어진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키스가 깊어져도 남자는 가만히 굳어 있었다. 당연하다, 섹시함에 홀려 있는 상대에게 기습적인 키스를 당했으니 놀라서 굳은 건. 아무리 그라 하여도 어쩔 줄을 모르겠지. 재희는 살짝 의기양양해하며 입술을 뗐다. 과연 그는 어떤 표정일지 기대하며 눈을 치떴으나……. “……?” 남자는 놀란 얼굴도 굳은 얼굴도 아니었다.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시선에서 재희는 그가 굳었던 게 아니라, 자신에게 어울려 준다고 가만히 있었던 거란 사실을 깨달았다. “하.” 짧게 스친 비웃음의 의미를 이해하기도 전에 그의 입꼬리가 비스듬히 올라갔다. “겨우 이게 끝인가?” “예, 예?” “네가 한다는 남창 짓이 이것밖에 안 되냐고.” 커다란 손이 뒷덜미를 우악스럽게 붙잡는 것을 느낀 순간, 뜨거운열기가 입술을 집어삼켰다. - 키워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 표지 자체 제작

#나이차이 #기억상실 #로코한스푼 13살 때 구해 준 마피아 보스와 9년 만에 재회했다. 하지만 그는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딴 개수작을 쓴 접근이 남창들의 새로운 수법이라도 되나?” “초면부터 남창이라니 제가 섹시하게 보이시나 봐요….” 기억을 못 한다면 기억을 되찾게 해 주면 되는 것이다. 먼저 섹시함을 어필하며 친하게 지내야지. 분명히 그럴 작정이었는데…. 그의 관심을 끌려다 그에게 어마어마한 빚이 생겨 버렸다! “갚아.” “제 자, 자, 장기를 다 털어가도 이건 못 갚아요….” “갚아.” “저 진짜 저축한 돈이 한 푼도 없고요, 회사도 박봉이라….” “갚으라고.” 차갑게 무시하던 남자가 수십 년이 지나도 못 갚을 빚을 내밀며 협박했다. “몰래 도망치면 정말 심장을 뽑아 주마.” 졸지에 그와 평생 질척하게 얽히게 되었다…. 어쨌든 관심을 끄는 건 성, 성공했나? 그런데 묘하게 신경이 쓰인다. 그와 헤어졌다는, 정확히 표현하자면 그를 찼다는 옛 애인의 존재가. “얼마나 사랑했길래 아직도 미련이 철철 흘러넘치시는 거예요…?” 사랑한 건 아니라고 한 주제에 옛 애인만 언급하면 메마른 표정이 되는 남자도. 엘레시안드 벨모어(37세) #입덕부정공 #연상공 #마피아공 #무심공 #냉혈공 #집착공 #후회공 : 냉정하고 잔인한 것으로 이름난 젊은 마피아 보스. 9년 전, 재희를 구해 준 남자와 똑같은 용모와 목소리, 흉터를 갖고 있으나 재희를 구해 주었다는 것을 부정한다. 하지만 정말 모른다고 여기기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묻어난다. 재희(22세) #짝사랑수 #도망수 #또라이수 #자낮수 #조빱수 #정병수 #가난수 : 동양인 혼혈의 시체 청소부. 어머니의 학대로 인한 장애로 성대에 손상이 있다. 9년 전, 새아버지의 주검 옆에서 죽기만을 기다리던 자신을 구해 준 사람을 찾는 것만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 뇌 빼고 살아가는 속 편한 눈새. * 새롭게 태어난 섹시한 재희는, 한껏 발돋움을 하여 도발적으로 입술을 겹쳤다. 의외의 습격에 멈칫하여 자연스럽게 벌어진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키스가 깊어져도 남자는 가만히 굳어 있었다. 당연하다, 섹시함에 홀려 있는 상대에게 기습적인 키스를 당했으니 놀라서 굳은 건. 아무리 그라 하여도 어쩔 줄을 모르겠지. 재희는 살짝 의기양양해하며 입술을 뗐다. 과연 그는 어떤 표정일지 기대하며 눈을 치떴으나……. “……?” 남자는 놀란 얼굴도 굳은 얼굴도 아니었다.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시선에서 재희는 그가 굳었던 게 아니라, 자신에게 어울려 준다고 가만히 있었던 거란 사실을 깨달았다. “하.” 짧게 스친 비웃음의 의미를 이해하기도 전에 그의 입꼬리가 비스듬히 올라갔다. “겨우 이게 끝인가?” “예, 예?” “네가 한다는 남창 짓이 이것밖에 안 되냐고.” 커다란 손이 뒷덜미를 우악스럽게 붙잡는 것을 느낀 순간, 뜨거운열기가 입술을 집어삼켰다. - 키워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 표지 자체 제작

나이차이입덕부정공연상공마피아공무심공짝사랑수도망수엉뚱수가난수
회차 10
댓글 4
이멋공 0
롤링 0
1화부터
최신순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