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 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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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겠다. 화산제일인이라 불리는 내 사형이 금붕어가 됐다. “그러게 마교 드잡이도 적당히 좀 하시지!” [뻐끔뻐끔] “부맹주 취임식이 코앞인데 어쩌려고요!” [뻐끔뻐끔] “아, 이 금붕어가 뭐라는 거야!” [뻐끔ㅠ뻐끔ㅠ뻐ㅠ끔ㅠ] 사형 기억력이 꽝이라 금붕어라 부르냐고? 사형의 별호 ‘난주금’이 금붕어란 뜻이라 그러냐고? “사형. 자는데 퐁당거리지 마세요.” [뻐어어-끄으음.] “하지 말라니까, 금붕어야! 어항 물에 독 탈까보다!” [뻐끔ㅠㅅㅠ] 아니다! 진짜 금붕어다! 게다가 부맹주 취임식까지 앞으로 석 달! 그 안에 사형을 인간으로 되돌릴 방법은... 음양의 조화 뿐?! *** “사매는……그만 하산해야지.” 용해가 진심을 말했다. “하산해서 혼인도 하고 아이도 가지고.” “전 그럴 생각 없습니다." “내가 그럴 생각인데.” 진지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던 용해가 일어섰다. “너와 혼인하고 아이도 가질 생각이라고.” 연못에서 벗어나 한 걸음씩 걸어오는 그에게 송채가 빽 소리쳤다. “지금 사형 몸은 금붕어가 아니에요! 세 번째 다리 달랑거리잖아요!” “새삼스럽게 뭘 놀라.” 눈까지 가린 채 소리치는 송채를 두고 용해는 휙 입꼬리를 올렸다. “어차피 이제 평생 네 건데.” -문의 : 디리토 메시지

돌겠다. 화산제일인이라 불리는 내 사형이 금붕어가 됐다. “그러게 마교 드잡이도 적당히 좀 하시지!” [뻐끔뻐끔] “부맹주 취임식이 코앞인데 어쩌려고요!” [뻐끔뻐끔] “아, 이 금붕어가 뭐라는 거야!” [뻐끔ㅠ뻐끔ㅠ뻐ㅠ끔ㅠ] 사형 기억력이 꽝이라 금붕어라 부르냐고? 사형의 별호 ‘난주금’이 금붕어란 뜻이라 그러냐고? “사형. 자는데 퐁당거리지 마세요.” [뻐어어-끄으음.] “하지 말라니까, 금붕어야! 어항 물에 독 탈까보다!” [뻐끔ㅠㅅㅠ] 아니다! 진짜 금붕어다! 게다가 부맹주 취임식까지 앞으로 석 달! 그 안에 사형을 인간으로 되돌릴 방법은... 음양의 조화 뿐?! *** “사매는……그만 하산해야지.” 용해가 진심을 말했다. “하산해서 혼인도 하고 아이도 가지고.” “전 그럴 생각 없습니다." “내가 그럴 생각인데.” 진지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던 용해가 일어섰다. “너와 혼인하고 아이도 가질 생각이라고.” 연못에서 벗어나 한 걸음씩 걸어오는 그에게 송채가 빽 소리쳤다. “지금 사형 몸은 금붕어가 아니에요! 세 번째 다리 달랑거리잖아요!” “새삼스럽게 뭘 놀라.” 눈까지 가린 채 소리치는 송채를 두고 용해는 휙 입꼬리를 올렸다. “어차피 이제 평생 네 건데.” -문의 : 디리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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