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엔딩을 위한 진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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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판은 제발 엔딩 좀 보자. 나도 좀 살자고."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공포 게임 <붉은 저주>. 영원한 밤이 내려앉은 폐쇄된 학교 속, 죽기 위해 존재하는 음침한 아싸 엑스트라 '히로미야 츠나코'가 된 지 어느덧 100회차. 99번 죽고, 99번 세계가 리셋되었다. 원인은 늘 같았다. 걸어 다니는 개복치 아이라의 죽음. 그 애가 죽으면 세상이 초기화된다. 나는 지긋지긋한 이 게임에서 탈출해 진엔딩을 보기 위해, 기계처럼 아이라의 사망 플래그를 부수며 100번째 담력 훈련의 밤을 맞이했다. 그런데 이번 판, 무언가 단단히 꼬였다. "흐음, 우리 음침한 츠나코는 이런일이 일어날껄 알고 있었던거 같네?" 원작 주인공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여야 할 다정한 소꿉친구, '아마미야 시온'. 그가 핏물이 튀는 복도 한가운데서 능글맞게 웃으며 내 앞을 가로막았다. 게임 내내 접점이 없었던 그가 접근해온다. "어딜 가, 츠나코. 쟤는 그냥 놔둬도 돼. 네가 저런거 때문에 죽어버리면... 내가 너무 심심해지잖아?" *위 표지는 생성형 ai제작 되었습니다.

"이번 판은 제발 엔딩 좀 보자. 나도 좀 살자고."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공포 게임 <붉은 저주>. 영원한 밤이 내려앉은 폐쇄된 학교 속, 죽기 위해 존재하는 음침한 아싸 엑스트라 '히로미야 츠나코'가 된 지 어느덧 100회차. 99번 죽고, 99번 세계가 리셋되었다. 원인은 늘 같았다. 걸어 다니는 개복치 아이라의 죽음. 그 애가 죽으면 세상이 초기화된다. 나는 지긋지긋한 이 게임에서 탈출해 진엔딩을 보기 위해, 기계처럼 아이라의 사망 플래그를 부수며 100번째 담력 훈련의 밤을 맞이했다. 그런데 이번 판, 무언가 단단히 꼬였다. "흐음, 우리 음침한 츠나코는 이런일이 일어날껄 알고 있었던거 같네?" 원작 주인공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여야 할 다정한 소꿉친구, '아마미야 시온'. 그가 핏물이 튀는 복도 한가운데서 능글맞게 웃으며 내 앞을 가로막았다. 게임 내내 접점이 없었던 그가 접근해온다. "어딜 가, 츠나코. 쟤는 그냥 놔둬도 돼. 네가 저런거 때문에 죽어버리면... 내가 너무 심심해지잖아?" *위 표지는 생성형 ai제작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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