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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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원래 플루트도 이렇게 못 불어?” “왜 갑자기 또 시비지?”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는 피콜로 독주자와 제1바이올린 수석. 전국 대회라는 미션을 앞둔 호현 고등학교 관현악부, 이대로 괜찮을까? - 현수빈 (17, 171cm) #무심수 #상처수 #외유내강수 #까칠수 #미남수 #단정수 주니어 피겨 선수 출신, 능란하고 군더더기 없는 고회전 점프로 주목받던 유망주였으나, 주변의 기대와 압박으로 인해 기술에 무리하게 집착하다 결국 부상을 입어 은퇴했다. 그 후로 무작정 공부에만 매달리며 어영부영 명문으로 유명한 사립 호현 고등학교에 입학하였고, 어영부영 친구를 따라 관현악부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어영부영 떠맡게 된 피콜로라는 악기에서 불쾌한 기시감을 느끼게 된다. 강제로 꿈을 빼앗긴 상실감과 갈증으로 인해 매사를 초탈하게 대하게 되었다. 태건 (17, 181cm) #천재공 #예민공 #까칠공 #외강내유공 #미남공 #양아치?공 수상 경력 다수, 정석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탄탄대로를 걷는 바이올린 천재. 어려움 없이 흘러가는 삶을 만만히 바라보며, 매사에 여유로운 태도를 취하는 한량. 그럼에도 음악이라는 한 분야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노력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실패를 모르는 그는, 평범한 또래와는 달리 이질적일만치 초연한 수빈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한다. 한심하다는 기색을 숨기지 않지만 마음 한켠에서는 알 수 없는 불안이 자꾸만 고개를 든다. 과거 오만할 정도로 자신만만했던 ‘찬란한 시절의 자신’ 언젠가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는 ‘추락한 천재의 미래’ 서로의 옆에서 걷다 보면, 두 사람은 언젠가 그 막연한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 비정기연재 표지: @Lell_a_L (상업용 커미션)

“너, 원래 플루트도 이렇게 못 불어?” “왜 갑자기 또 시비지?”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는 피콜로 독주자와 제1바이올린 수석. 전국 대회라는 미션을 앞둔 호현 고등학교 관현악부, 이대로 괜찮을까? - 현수빈 (17, 171cm) #무심수 #상처수 #외유내강수 #까칠수 #미남수 #단정수 주니어 피겨 선수 출신, 능란하고 군더더기 없는 고회전 점프로 주목받던 유망주였으나, 주변의 기대와 압박으로 인해 기술에 무리하게 집착하다 결국 부상을 입어 은퇴했다. 그 후로 무작정 공부에만 매달리며 어영부영 명문으로 유명한 사립 호현 고등학교에 입학하였고, 어영부영 친구를 따라 관현악부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어영부영 떠맡게 된 피콜로라는 악기에서 불쾌한 기시감을 느끼게 된다. 강제로 꿈을 빼앗긴 상실감과 갈증으로 인해 매사를 초탈하게 대하게 되었다. 태건 (17, 181cm) #천재공 #예민공 #까칠공 #외강내유공 #미남공 #양아치?공 수상 경력 다수, 정석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탄탄대로를 걷는 바이올린 천재. 어려움 없이 흘러가는 삶을 만만히 바라보며, 매사에 여유로운 태도를 취하는 한량. 그럼에도 음악이라는 한 분야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노력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실패를 모르는 그는, 평범한 또래와는 달리 이질적일만치 초연한 수빈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한다. 한심하다는 기색을 숨기지 않지만 마음 한켠에서는 알 수 없는 불안이 자꾸만 고개를 든다. 과거 오만할 정도로 자신만만했던 ‘찬란한 시절의 자신’ 언젠가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는 ‘추락한 천재의 미래’ 서로의 옆에서 걷다 보면, 두 사람은 언젠가 그 막연한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 비정기연재 표지: @Lell_a_L (상업용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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