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세르타 데세르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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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줄게. 이전에 쓰던 것보단 확실히 좋을걸.” 척박한 모래 행성 케넨, 3구역의 메마른 항구에서 52년째 모래배를 고쳐 온 정비사 바레타 카셀. 지독한 기상 이변으로 매서운 모래 폭풍이 몰아치던 날, 그의 앞에 무언가가 불시착한다. 오른쪽 팔다리에 고철덩어리를 단 기괴한 몰골을 한 조난자. 그는 50년 전, 가망 없는 모래 지옥을 떠나 빛나는 중앙 행성 페트라로 가겠다며 우주선에 올랐던 친우, 키리에 모스케라였다. 50년 만에 완전히 다른 삶을 살다 돌아온 키리에. 그는 의식주 해결이 잘 된다는 이유로 군에 들어갔지만, 모종의 일에 휘말려 결국 누명을 쓰고 팔다리가 잘린 채 쫓기는 신세가 되어 있었다. 조악한 불법 의체 때문에 온몸이 갉아먹히는 신경망 침식증을 앓으면서도 여전히 실없이 웃어재끼는 독종. 바레타는 묻어두었던 해묵은 애정의 정체를 담담히 자각하며 렌치를 쥐고 그를 위한 새로운 뼈대를 깎기 시작한다. 중앙행성군의 사냥개들이 변방의 정비창까지 턱밑으로 추격해 오는 와중에 서로를 얽매지 않는 두 남자의 건조하고도 가장 단단한 항해가 시작된다. SF/미래물, 사건물, 활극, 무뚝뚝공, 정비사공, 능력공, 강수, 군인수, 독종수 (공) 바레타 카셀 72세, 케넨 3구역 모래배 정비사.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종종 오십 년 전에 떠났던 친우 키리에 모스케라를 떠올리곤 한다. (수) 키리에 모스케라 72세, 케넨 3구역 출신의 페트라 이민자. 모종의 일에 휘말려 고향 케넨으로 도망쳐 와 바레타 카셀을 찾았다. *인류가 300세 전후로 자연 수명이 늘었다는 설정의 미래 배경입니다.

“만들어 줄게. 이전에 쓰던 것보단 확실히 좋을걸.” 척박한 모래 행성 케넨, 3구역의 메마른 항구에서 52년째 모래배를 고쳐 온 정비사 바레타 카셀. 지독한 기상 이변으로 매서운 모래 폭풍이 몰아치던 날, 그의 앞에 무언가가 불시착한다. 오른쪽 팔다리에 고철덩어리를 단 기괴한 몰골을 한 조난자. 그는 50년 전, 가망 없는 모래 지옥을 떠나 빛나는 중앙 행성 페트라로 가겠다며 우주선에 올랐던 친우, 키리에 모스케라였다. 50년 만에 완전히 다른 삶을 살다 돌아온 키리에. 그는 의식주 해결이 잘 된다는 이유로 군에 들어갔지만, 모종의 일에 휘말려 결국 누명을 쓰고 팔다리가 잘린 채 쫓기는 신세가 되어 있었다. 조악한 불법 의체 때문에 온몸이 갉아먹히는 신경망 침식증을 앓으면서도 여전히 실없이 웃어재끼는 독종. 바레타는 묻어두었던 해묵은 애정의 정체를 담담히 자각하며 렌치를 쥐고 그를 위한 새로운 뼈대를 깎기 시작한다. 중앙행성군의 사냥개들이 변방의 정비창까지 턱밑으로 추격해 오는 와중에 서로를 얽매지 않는 두 남자의 건조하고도 가장 단단한 항해가 시작된다. SF/미래물, 사건물, 활극, 무뚝뚝공, 정비사공, 능력공, 강수, 군인수, 독종수 (공) 바레타 카셀 72세, 케넨 3구역 모래배 정비사.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종종 오십 년 전에 떠났던 친우 키리에 모스케라를 떠올리곤 한다. (수) 키리에 모스케라 72세, 케넨 3구역 출신의 페트라 이민자. 모종의 일에 휘말려 고향 케넨으로 도망쳐 와 바레타 카셀을 찾았다. *인류가 300세 전후로 자연 수명이 늘었다는 설정의 미래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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