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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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 “주워 주실래요?” 장마의 초입, 가게 앞에서 과외 제자였던 아이를 주웠다. 갈 곳이 없다는 세현을 지호는 한동안 보호하기로 한다. “주워 주셨으니 착한 개가 될게요.” “…….” “시키는 건 뭐든 할게요. 요리도, 청소도, 빨래도, 심부름도.” “……난 우리 강아지한테 그런 일 시킨 적 없는데.” “저는 반은 사람이고 반은 개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러니까, 일할 수 있는 개라고.” 문의: simmeumm@gmail.com 표지: 캔바로 제작

“선생님, 저…….” “…….” “주워 주실래요?” 장마의 초입, 가게 앞에서 과외 제자였던 아이를 주웠다. 갈 곳이 없다는 세현을 지호는 한동안 보호하기로 한다. “주워 주셨으니 착한 개가 될게요.” “…….” “시키는 건 뭐든 할게요. 요리도, 청소도, 빨래도, 심부름도.” “……난 우리 강아지한테 그런 일 시킨 적 없는데.” “저는 반은 사람이고 반은 개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러니까, 일할 수 있는 개라고.” 문의: simmeumm@gmail.com 표지: 캔바로 제작

현대물첫사랑사제지간연하남조신남다정남연상녀상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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