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동양판타지 #궁중물 #책빙의 #남성황후 #이능력물 #착각계 #집착공 #의심에서집착으로 #가벼움속피폐한스푼 #삼각관계(?) 사기수 #스파이마스터수 #식집사수 #만물교감수 #집착공 #입덕부정공 #도망수지망 스물네 살의 나이로 요절한 뒤, 역사책 속 악독한 남성 황후 ‘민유원’의 몸으로 빙의했다. 3년 뒤 사약을 받고 홀로 죽어갈 배드엔딩을 피하기 위해, 황제 태건과 그의 정인 세지안의 사랑을 오작교처럼 전폭적으로 지지하기로 결심했다. 게다가 빙의와 함께 각성한 ‘동식물 교감’ 능력이 너무 개사기다. 하지만, 야망이나 권력엔 관심 없다. 그저 조용히 식물이나 키우고 길고양이 밥이나 주면서 이혼당해 도망칠 생각이었는데……. “그 가증스러운 연기에 장단 맞춰준 건 말이지.” 칼날을 들이밀며 나를 사납게 의심하던 황제는 어느새 내 손끝 하나, 입술 한 번에 흔들리기 시작하고. “마마님께선 참 따뜻한 분이십니다.” 경계하던 정인 세지안은 나를 구원자라 부르며 눈물을 글썽인다. 아니, 이 인간들 왜 이래……? 너희 둘이 사랑해야지, 왜 나한테 집착하냐고! 동식물과 소통하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식집사’ 황후의 아슬아슬하고 유쾌한 황궁 생존기! 과연 유원은 사약 엔딩을 피해 무사히 안락한 노후를 쟁취할 수 있을까? 태건 (공): 가증스러운 연기라 생각했다. 매일 밤 제 방을 엿보는 고양이의 배후가 황후일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저를 구하고 태연히 미소 짓는 유원에게 서서히 빠져든다. 민유원 (수): 만물의 사랑을 받는 세계관 유일의 능력자. 3년 뒤 탈출해 남부에서 화원이나 차리는 게 목표인데, 황제와 그의 정인이 자꾸만 이상한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가벼운 전개 지향, 사건위주 궁중암투물 아님, 능력수 클리셰 판타지, 수 속으로 혼잣말 많이함 취미작 imnoyedaepy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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