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정신계 마법 ‘레귀엠’으로 대륙의 패권을 노리다 멸망한 세르디안 왕국. 왕국을 잃고 도망자가 된 마지막 왕녀 엘리아 루 세르디안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적국 에스테르하드 제국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조국을 멸망시킨 연합군 총사령관 카시온 헤르 루벤하르트와 다시 마주한다. ‘원혼이 잠든 바다를 눈에 담은 태양의 수호자가 태어나리라. 그는 그대들의 업보를 짊어지고, 끝내 태양의 땅을 잿더미로 만들 것이다.’ 루벤하르트가에 내려진 저주로 평생 환각에 시달려 온 카시온은, 어린 시절 엘리아의 마법만이 자신의 고통을 잠재웠음을 기억하고 그녀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카시온은 자신을 옭아맨 예언과 끝없는 환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엘리아는 망국의 왕녀라는 신분을 뒤로한 채 자유롭고 안온한 삶을 쟁취하기 위해. 그러나 엘리아는 카시온을 옭아맨 예언을 추적할수록 그 안에 감춰진 진실과 마주하게 되고, 끝내 자신의 운명마저 그 예언과 깊이 얽혀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 언젠가부터 카시온은 그녀가 없는 세상을 견딜 수가 없다. 엘리아가 떠나면 다시 검은 환각이 그의 세상을 집어삼키고, 그녀가 돌아오면 비로소 세상은 잠시나마 빛을 되찾는다. 카시온에게 엘리아는 잠시 스쳐 가는 꿈이자, 평생 처음 마주한 낙원이었다. “내 삶에 허락된 것이 끝없는 어둠 속, 네가 내미는 한 줌의 빛뿐이라 해도 나는 아무 상관없어.” 그러니 제발. 나를 위한다면, 나를 선택해. 엘리아.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과 마주해야 하는 망국의 왕녀 엘리아. 그리고 그 운명을 거슬러서라도 그녀를 지키려는 적국의 영웅 카시온. 파멸을 향해 움직이는 예언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구원하고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Ai 일러스트 제작) *** e-mail: taerinhye@naver.com
금지된 정신계 마법 ‘레귀엠’으로 대륙의 패권을 노리다 멸망한 세르디안 왕국. 왕국을 잃고 도망자가 된 마지막 왕녀 엘리아 루 세르디안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적국 에스테르하드 제국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조국을 멸망시킨 연합군 총사령관 카시온 헤르 루벤하르트와 다시 마주한다. ‘원혼이 잠든 바다를 눈에 담은 태양의 수호자가 태어나리라. 그는 그대들의 업보를 짊어지고, 끝내 태양의 땅을 잿더미로 만들 것이다.’ 루벤하르트가에 내려진 저주로 평생 환각에 시달려 온 카시온은, 어린 시절 엘리아의 마법만이 자신의 고통을 잠재웠음을 기억하고 그녀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카시온은 자신을 옭아맨 예언과 끝없는 환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엘리아는 망국의 왕녀라는 신분을 뒤로한 채 자유롭고 안온한 삶을 쟁취하기 위해. 그러나 엘리아는 카시온을 옭아맨 예언을 추적할수록 그 안에 감춰진 진실과 마주하게 되고, 끝내 자신의 운명마저 그 예언과 깊이 얽혀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 언젠가부터 카시온은 그녀가 없는 세상을 견딜 수가 없다. 엘리아가 떠나면 다시 검은 환각이 그의 세상을 집어삼키고, 그녀가 돌아오면 비로소 세상은 잠시나마 빛을 되찾는다. 카시온에게 엘리아는 잠시 스쳐 가는 꿈이자, 평생 처음 마주한 낙원이었다. “내 삶에 허락된 것이 끝없는 어둠 속, 네가 내미는 한 줌의 빛뿐이라 해도 나는 아무 상관없어.” 그러니 제발. 나를 위한다면, 나를 선택해. 엘리아.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과 마주해야 하는 망국의 왕녀 엘리아. 그리고 그 운명을 거슬러서라도 그녀를 지키려는 적국의 영웅 카시온. 파멸을 향해 움직이는 예언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구원하고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Ai 일러스트 제작) *** e-mail: taerinhy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