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딘의 마지막 생존자이자 금패 용병 ‘검은 매’, 에블린 로디아. 병약한 동생의 약값을 벌기 위해 위험한 의뢰를 받아들이던 어느날, 북부대공 카시안 베르하르크의 호위 의뢰를 맡게 된다. 의뢰지는 여섯 해 전 멸망한 고향, 로딘의 오염지대. 피하고 싶었던 땅에 다시 발을 들인 에블린은, 이상하리만치 빠르게 번지는 오염과 변이 마수들의 습격을 마주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에블린은 카시안의 비밀을 알게 된다. 북부를 지키는 소드마스터인 그가, 그녀를 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리라는 것을. “아무래도, 밤마다 자주 보게 되겠군.” 하지만 카시안을 위해 닿은 빛은, 오히려 에블린의 몸에 감당할 수 없는 잔흔을 남긴다. 죽어가는 대공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녀의 빛이 필요하고, 무너져 가는 그녀를 붙잡기 위해서는 그의 존재가 필요하다. 그리고 서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고대 정령사들이 평생을 함께할 상대와 맺었다는 ‘각인’. “에블린, 나와 계약혼을 하지.” 표지 : AI사용 (ChatGPT) so_2014@naver.com
로딘의 마지막 생존자이자 금패 용병 ‘검은 매’, 에블린 로디아. 병약한 동생의 약값을 벌기 위해 위험한 의뢰를 받아들이던 어느날, 북부대공 카시안 베르하르크의 호위 의뢰를 맡게 된다. 의뢰지는 여섯 해 전 멸망한 고향, 로딘의 오염지대. 피하고 싶었던 땅에 다시 발을 들인 에블린은, 이상하리만치 빠르게 번지는 오염과 변이 마수들의 습격을 마주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에블린은 카시안의 비밀을 알게 된다. 북부를 지키는 소드마스터인 그가, 그녀를 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리라는 것을. “아무래도, 밤마다 자주 보게 되겠군.” 하지만 카시안을 위해 닿은 빛은, 오히려 에블린의 몸에 감당할 수 없는 잔흔을 남긴다. 죽어가는 대공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녀의 빛이 필요하고, 무너져 가는 그녀를 붙잡기 위해서는 그의 존재가 필요하다. 그리고 서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고대 정령사들이 평생을 함께할 상대와 맺었다는 ‘각인’. “에블린, 나와 계약혼을 하지.” 표지 : AI사용 (ChatGPT) so_201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