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메가입니다,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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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판타지#1부: 착각계 로코-> 2부: 후반 피폐 #미남수/떡대수/얼빠수/임신수/헌신수/후천적병약수 #미인공/황제공/츤데레공/입덕부정공/집착공/헌신공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어도 유리아는 소중한 딸이자 내 전부였다. 그 애를 살리기 위해 수락한 S급 의뢰, 그건 라이엔테 제국의 황궁에 잠입해서 신물에 접촉하라는 미친 짓거리였다. 오메가가 태어나지 않는 시대, 극우성 알파인 라이엔테 황제는 현재 오메가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이를 이용해서 오메가라 주장하며 접근하기로 했다. 그런데 황제 이 자식, 말을 참 얄밉게 하는 재주가 있었다. 나 보고 오메가 주제에 덩치 크다면서 면박 주네? 그래 놓고 뒤에서 챙겨주는 건 또 뭐람. 문제는……. 이 녀석이 조금 귀여워 보이려고 한다. 내가 미친 걸까. 안 돼, 정신 차리자. 이 관계는 속임수에서 시작했고, 결국 기만으로 끝맺을 것이다. --------------------------------------------------- “향은 좋다니까, 향은.” 매번 따라붙는 ‘은’이라는 조사가 심히 거슬렸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사람은 적응과 학습의 동물이었다. 록시안은 한참이나 향을 맡으며 툴툴거렸다. “하고많은 인간 중에 하필 이런 놈이라니.” 그런 놈 페로몬-가짜지만- 음미하면서 할 소리인가? 설득력을 상실한 발언이었다. 말하다가 울컥했는지 그가 오만상을 찌푸렸다. 참 나, 향에 취하든지 불쾌해하든지 하나만 해라, 하나만. 내 손목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주제에. 슬슬 놓아줄 때도 되지 않았나. 이런 내 마음을 읽기라도 했는지 록시안이 얼굴을 뒤로 물렸다. 이제 내 손도 자유를 찾겠지 싶었으나, 예상은 거하게 빗나가고 말았다. 아니, 손을 잡는 걸로도 모자라 깍지까지 끼는 저의가 뭔데? 얘가 돌았나, 진짜. “넌 체격 때문에 약간만 움직여도 부산스러우니까 이대로 얌전히 자.” 사람에게 시비를 걸어놓고는 정작 자기는 태연하게 눈을 감는다. 아주 뻔뻔하기 짝이 없었다. 여전히 손깍지는 풀리지 않은 채였다. 나는 반쯤 체념한 채 천장을 보며 누웠다. 빈틈없이 맞물린 손가락이 몹시도 부담스러웠지만 어쩌겠는가. 여기서 더 실랑이를 벌여 봤자 나만 손해였다. --------------------------------------------------- - 에메첸 웬즈(26세/베타->오메가/185cm) 서글서글한 인상의 미남. 정 많고, 오지랖도 잘 부리고, 살짝 푼수끼도 있다. 어린애와 미인에게 특히 약하다. 딸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기꺼이 내놓을 수 있는 딸바보. - 록시안 라이엔테(20세/극우성알파/180cm->190cm) 화려함을 넘어서서 요사스러움마저 느껴지는 절세미인. 성장 환경 때문에 인간을 불신하고, 성질머리도 더럽다. 후사 문제로 오메가를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 기껏 만난 오메가가 자신보다 키도 크고 체격도 듬직해서 불만이다. 그런데 왜 자꾸 눈이 가고 신경 쓰일까. 모를 일이다. ================= *강압적인 행위가 나옵니다. *(강제)형질 변환 요소가 있습니다. *1부에서는 공이 수보다 작으나, 2부에서는 수보다 커집니다.

#오메가버스#판타지#1부: 착각계 로코-> 2부: 후반 피폐 #미남수/떡대수/얼빠수/임신수/헌신수/후천적병약수 #미인공/황제공/츤데레공/입덕부정공/집착공/헌신공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어도 유리아는 소중한 딸이자 내 전부였다. 그 애를 살리기 위해 수락한 S급 의뢰, 그건 라이엔테 제국의 황궁에 잠입해서 신물에 접촉하라는 미친 짓거리였다. 오메가가 태어나지 않는 시대, 극우성 알파인 라이엔테 황제는 현재 오메가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이를 이용해서 오메가라 주장하며 접근하기로 했다. 그런데 황제 이 자식, 말을 참 얄밉게 하는 재주가 있었다. 나 보고 오메가 주제에 덩치 크다면서 면박 주네? 그래 놓고 뒤에서 챙겨주는 건 또 뭐람. 문제는……. 이 녀석이 조금 귀여워 보이려고 한다. 내가 미친 걸까. 안 돼, 정신 차리자. 이 관계는 속임수에서 시작했고, 결국 기만으로 끝맺을 것이다. --------------------------------------------------- “향은 좋다니까, 향은.” 매번 따라붙는 ‘은’이라는 조사가 심히 거슬렸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사람은 적응과 학습의 동물이었다. 록시안은 한참이나 향을 맡으며 툴툴거렸다. “하고많은 인간 중에 하필 이런 놈이라니.” 그런 놈 페로몬-가짜지만- 음미하면서 할 소리인가? 설득력을 상실한 발언이었다. 말하다가 울컥했는지 그가 오만상을 찌푸렸다. 참 나, 향에 취하든지 불쾌해하든지 하나만 해라, 하나만. 내 손목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주제에. 슬슬 놓아줄 때도 되지 않았나. 이런 내 마음을 읽기라도 했는지 록시안이 얼굴을 뒤로 물렸다. 이제 내 손도 자유를 찾겠지 싶었으나, 예상은 거하게 빗나가고 말았다. 아니, 손을 잡는 걸로도 모자라 깍지까지 끼는 저의가 뭔데? 얘가 돌았나, 진짜. “넌 체격 때문에 약간만 움직여도 부산스러우니까 이대로 얌전히 자.” 사람에게 시비를 걸어놓고는 정작 자기는 태연하게 눈을 감는다. 아주 뻔뻔하기 짝이 없었다. 여전히 손깍지는 풀리지 않은 채였다. 나는 반쯤 체념한 채 천장을 보며 누웠다. 빈틈없이 맞물린 손가락이 몹시도 부담스러웠지만 어쩌겠는가. 여기서 더 실랑이를 벌여 봤자 나만 손해였다. --------------------------------------------------- - 에메첸 웬즈(26세/베타->오메가/185cm) 서글서글한 인상의 미남. 정 많고, 오지랖도 잘 부리고, 살짝 푼수끼도 있다. 어린애와 미인에게 특히 약하다. 딸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기꺼이 내놓을 수 있는 딸바보. - 록시안 라이엔테(20세/극우성알파/180cm->190cm) 화려함을 넘어서서 요사스러움마저 느껴지는 절세미인. 성장 환경 때문에 인간을 불신하고, 성질머리도 더럽다. 후사 문제로 오메가를 애타게 찾고 있었는데, 기껏 만난 오메가가 자신보다 키도 크고 체격도 듬직해서 불만이다. 그런데 왜 자꾸 눈이 가고 신경 쓰일까. 모를 일이다. ================= *강압적인 행위가 나옵니다. *(강제)형질 변환 요소가 있습니다. *1부에서는 공이 수보다 작으나, 2부에서는 수보다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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