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 저하의 아이를 임신하고 도망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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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국가 #오메가버스 #수인물 #달달물 #왕자공 #일반인수 #병약공 #건강수 #미남공 #미인수 #아방수 #볼살통통수 #무뚝뚝공 #늑대수인공 #참새수인수 왕족이 버젓이 살아남은 21세기 수인의 나라 ‘누리수국’. 국왕과 늑대 혈통인 그의 가문은 시대의 흐름 속에서 더는 어떤 권력도 행사하지 못하고 껍데기만 남아 혈통만을 유지 중이었다. 그런데 여전히 왕가의 자존심을 빳빳하게 세우던 국왕 ‘이선우’는 왕세자가 태어나자마자 고민이 생기고 말았다. 다름 아닌 하나뿐인 왕세자 ‘이선재’가 알파임에도 불구하고 지병을 가진 약한 몸으로 태어났다는 것. 이에 왕실로 인터뷰를 나온 유명 프로그램의 생방송에서 눈물로 호소해, 궐에 20살의 어린 오메가 '하연우'가 들어오게 되는데··· * * * 벌써 닷새가 넘도록 제 말을 무시하는 연우가 얄미웠다. 곱고 귀여운 얼굴을 하고 뺀질뺀질 제 말만 듣지 않는 것 같았다. 병에 걸린 나이 많은 남편 따위 뭐가 좋다고, 자꾸만 들어와 배시시 웃고 아양을 부리는지. 다른 꿍꿍이가 있지 않고 서야 그럴 리가 없었다. 하나 연우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잘생긴 남편이 좋았고 빨리 병이 나아 놀이공원에 가고 싶을 뿐이었다. "처소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 어찌 말을 듣지 않는 거지." 선재가 퉁명스럽게 말하며 가져온 상을 저리 치우라고 손짓했다. 그러자 연우가 굶는 건 절대 안 된다고 길길이 날뛰면서 옥춘사탕을 들고 그의 침대로 뛰어들어 불쑥 얼굴을 내밀었다. "뭐, 뭐 하는, 어서 떨어져. 떨어지래도!" 빼꼼하게 내민 얼굴에 분홍색으로 물든 뺨이 사랑스럽게 보였다. 눈을 지그시 감았는데도 고와 자꾸만 눈이 가고 손으로 만져보고 싶게 했다. 왜 자꾸 자극하는 거지, 어째서 가만히 두지 않는 거지, 머릿속이 요란하게 위험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포기할 생각이 없는 연우는 기세 좋게 옥춘을 입에 물고 말했다. "저하, 저랑 옥춘 키스 해요!" 이선재 33살 늑대수인 왕실의 하나뿐인 왕자로 선천적인 페로몬 지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고작 궁궐의 연못을 보러 나가는 게 한계였던 33년의 삶, 부모님에게 평생 짐이 되어 죽는다는 한을 가지고 산다. 그런데 아무도 저를 봐주지 않던 오랜 기간, 갑자기 나타난 연우가 자꾸만 제게 과분한 사랑을 주어 마음이 동하기 시작했다. #미남공 #무뚝뚝공 #츤데레공 #입덕부정공 #왕자공 #병약공 #우성알파공 #늑대수인공 #헌신공 #사랑꾼공 #분리사망공 #해바라기공 #후회공 #1%아가공 하연우 20살 부모님에게 버려지고 이름 없는 산골짜기에서 할머니와 살다 우연히 본 방송에서 세자 이선재의 고통을 알게 된 참새수인. 할머니와의 상의 끝에 두 달에 걸쳐 수도로 상경해 궐에 입궁했다. 33년 동안 갇혀 지내며 저보다 더 세상을 모르는 남편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햇살 같은 오메가. 제가 산에서 본 것들을 매일 침소에서 들려주어 불면증을 고쳐주고, 거부하던 식사까지 기어이 하게 만든 불굴의 의지를 가졌다. 하나 작은 오해로 인해 아이를 가지자마자 산으로 잠적해 병이 다 나은 선재의 속을 뒤집어 놓고 말았다. #미인수 #아방수 #볼살통통수 #참새수인수 #임신수 #도망수 #햇살수 #당차수 #잔망수 #애교많수 #헌신수 #삐지면감당안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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