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나이차이#힐링물#달달물#재벌공#미남공#다정공#능글공#어른공#양심없공#존댓말공#직진공#집착공#미인수#순둥수#씩씩수#쫄보수#예의범절수#선생수#외유내강수#존댓말수#얼빠수#직진수 수백 년의 전통을 품은 담영마을 종택. 할아버지를 도와 마을과 종택을 지키는 은율 앞에 낯선 불청객이 찾아온다. 시커먼 속내에 경계하던 마음과 달리, 은율은 다정한 손님에게 점점 마음이 기우는데... “소, 손님은 남자를 좋아하시나요?” “네?” “간혹...그런 사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같은 사내를 좋아하는…” 백제하는 이내 흥미롭다는 눈빛으로 가만히 은율을 바라보았다. “그래서… 제 뺨에 스스럼없이 입을 맞추신 건지…남자를 좋아한다고 하면, 그럴 수도 있을 듯하여…” “그래요? 남자를 좋아하면 율 선생한테 함부로 입을 맞추고, 스킨십을 해도 되는 건가요? 아무나?” “아, 아니요! 그럴 리가요…… 저는 그런 문란한 사람이 아닙니다!” 은율이 펄쩍 뛰며 손사래를 치자, 백제하는 슬쩍 한 손을 올려 입꼬리를 감추고는 나지막이 물었다. “…그럼 나한테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지, 도통 이해가 안 가는데.” “…….” 얼굴이 터질 것처럼 달아오른 은율이 눈을 질끈 감고는 결국 제 마음을 털어놓았다. “...좋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거예요. 손님이랑 그런 걸 한 게… 또 하고 싶을 만큼요…” 공: 백제하(32) - 제원그룹의 공식 후계자이지만 사실 17살에 입양된 양자로, 일찌감치 제원을 떠난 형들을 대신하고 있다. 일 앞에서는 누구보다 엄격하고 철저하지만, 본래 천성은 다정하고 느긋하며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양 어머니인 한 회장과의 약속대로 담영마을 리조트 사업 건을 마지막으로 제원을 떠나 완전한 자유를 얻을 계획이었으나, 그곳에서 은율과 만나며 변수를 맞이한다. 수: 은율(20) -담영 종택을 지키는 단정하고 강단 있는 스무살. 할아버지와 마을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구김살 없이 밝고 씩씩하다. 처음엔 마을을 빼앗으러 온 백제하를 경계하지만, 그의 다정함에 점점 빠져든다. *오탈자/비문은 수시로 수정합니다. *키워드 수정/추가 될 수 있습니다. *표지: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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