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넷의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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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카롬 레녹스 – 마탑의 주인. 아름답고 강하지만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한다. 감정을 억제하는 마법을 발동해서인데, 그 부작용으로 다른 욕망들이 강화되었다. * 수: 가넷 – 떠돌이 고양이 수인. 수인 마을에서 따돌림과 학대를 당해온 탓인지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잘해 주면 금방 꼬리를 흔들며 따라간다. <줄거리> 가넷은 폭신한 까만 귀와 꼬리를 지닌 고양이 수인이었다. 남들에게 피해준 적 한번 없었으나, 검은 고양이는 불길한 존재라며 핍박하는 사람들 때문에 숨어다녀야만 했다. 수인 마을에서조차 괴롭힘을 당해 빈 오두막으로 도망쳐 살고 있었는데, 하필 오두막 주인이 카롬 레녹스 공작이었다. “사, 사, 살려주세요, 레녹스 고, 공작님. 제발 자비를 베, 베풀어 주세요.” “…….” “저, 저는 가넷이라고 합니다. 고아라서 무, 물려받은 성은 없구요.” 카롬은 갑작스러운 침입자인 가넷을 수상히 여겨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낱낱이 수색했다. 그러다 지레 겁먹은 가넷이 너무 쉴새 없이 쫑알댄 나머지 입과 코를 틀어 막혀 기절을 당했는데, 눈을 떠보니 레녹스 공작저 지하 고문실이었다.

* 공: 카롬 레녹스 – 마탑의 주인. 아름답고 강하지만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한다. 감정을 억제하는 마법을 발동해서인데, 그 부작용으로 다른 욕망들이 강화되었다. * 수: 가넷 – 떠돌이 고양이 수인. 수인 마을에서 따돌림과 학대를 당해온 탓인지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잘해 주면 금방 꼬리를 흔들며 따라간다. <줄거리> 가넷은 폭신한 까만 귀와 꼬리를 지닌 고양이 수인이었다. 남들에게 피해준 적 한번 없었으나, 검은 고양이는 불길한 존재라며 핍박하는 사람들 때문에 숨어다녀야만 했다. 수인 마을에서조차 괴롭힘을 당해 빈 오두막으로 도망쳐 살고 있었는데, 하필 오두막 주인이 카롬 레녹스 공작이었다. “사, 사, 살려주세요, 레녹스 고, 공작님. 제발 자비를 베, 베풀어 주세요.” “…….” “저, 저는 가넷이라고 합니다. 고아라서 무, 물려받은 성은 없구요.” 카롬은 갑작스러운 침입자인 가넷을 수상히 여겨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낱낱이 수색했다. 그러다 지레 겁먹은 가넷이 너무 쉴새 없이 쫑알댄 나머지 입과 코를 틀어 막혀 기절을 당했는데, 눈을 떠보니 레녹스 공작저 지하 고문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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