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끝난 뒤,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주워 키웠다.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열이 되어 결국 고아원까지 차렸다. 그렇게 수십 년. 아이들이 모두 제 앞가림을 할 만큼 자랐다고 생각한 유파는 고아원을 떠났다. 그리고 십오 년 뒤. 오랜만에 돌아온 제국에서 익숙한 이름 하나를 발견했다. 자신이 가장 처음 거둬 키웠던 아이. 그 아이는 어느새 쉰을 넘긴 제국의 황제가 되어 있었다. “마마.” “……다 늙어서 무슨 마마야.” 황제만 이상한 게 아니었다. 성검과 성녀에게 선택받은 신성왕도. 대륙의 뒷세계를 집어삼킨 용병왕도. 그리고 셋 다 이상하게 컸다. 특히 막내는 숨길 생각조차 없었다. “난 원장님이랑 결혼하려고 돈 벌었는데.” ……내가 대체 애들을 어떻게 키운 거지? 유파 (수) 불로불사, 능력수, 무심수, 눈새, 다정수, 미인수 카시우스 발레리안 (공1) 약 50살 정도, 황제공, 중년공, 미남공, 집착공, 순정공, 냉혈공
전쟁이 끝난 뒤,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주워 키웠다.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열이 되어 결국 고아원까지 차렸다. 그렇게 수십 년. 아이들이 모두 제 앞가림을 할 만큼 자랐다고 생각한 유파는 고아원을 떠났다. 그리고 십오 년 뒤. 오랜만에 돌아온 제국에서 익숙한 이름 하나를 발견했다. 자신이 가장 처음 거둬 키웠던 아이. 그 아이는 어느새 쉰을 넘긴 제국의 황제가 되어 있었다. “마마.” “……다 늙어서 무슨 마마야.” 황제만 이상한 게 아니었다. 성검과 성녀에게 선택받은 신성왕도. 대륙의 뒷세계를 집어삼킨 용병왕도. 그리고 셋 다 이상하게 컸다. 특히 막내는 숨길 생각조차 없었다. “난 원장님이랑 결혼하려고 돈 벌었는데.” ……내가 대체 애들을 어떻게 키운 거지? 유파 (수) 불로불사, 능력수, 무심수, 눈새, 다정수, 미인수 카시우스 발레리안 (공1) 약 50살 정도, 황제공, 중년공, 미남공, 집착공, 순정공, 냉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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