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선율

260명 보는 중
9개의 댓글

21

·

11

·

30

울보몸걸레공 X 가부장서방수 #현대물 #오메가버스 #쌍방짝사랑 #친구에서연인으로 #서로사랑하는데둘만몰라 #약피폐고구마 #삽질연애물 *** 구 원 | 24. 194cm #알파공 #떡대공 #무자각공 #가난공 #상처공 #마누라공 #자낮공 #울보공 #몸걸레공 #도망공 이선율 | 24. 182cm #베타수 #재벌수 #한량수 #예민수 #짝사랑수 #집착수 #서방수 #질투수 #개아가수 #입걸레수 #가부장수 *** “내가 너한테 마음 안주면, 나랑 키스 할 생각 있어?” 구원의 눈동자에 곤란한 기색이 어렸다. 선율은 일부러 마음을 비웠다. 사랑한다, 좋아한다, 너 없이는 안 되겠다. 따위의 감정을 부수고 또 부숴냈다. 그야말로 텅 빈 눈을 하고 다시 물었다. “나 쌓인 거, 받아 줄 생각 있냐구. 아니면 나도 게이바 같은 데나 다니게.” “···.” “거기서 대충 눈 맞은 놈이랑 진탕 굴러도 되고. 내가 뭐 너 아니면 안 될 몸도 아니고 솔직히 시간이 아까워.” “···이선율.” 낮은 목소리가 귓구멍을 파고들었다. 제 이름 세 글자에 등줄기가 찌릿했다. 굳은 구원의 얼굴에 선율은 더 뻔뻔하게 굴어보기로 했다. “감정 빼고도 키스하는 게 그렇게 어려우면 이쯤에서 관두자, 그냥. 너랑 애새끼처럼 뽀뽀나 하는 것도 웃겨.” “···.” “우리 토끼 같은 마누라는 남녀 안 가리고 좆질하고 다니는데 명색이 서방이라는 게 혓바닥도 못 비벼보면 그게 가당키나 하겠어?” “···.” 선율은 꾹 누른 턱을 살살 잡아 흔들었다. 안 그래도 바보 같은 붕어 입을 하고 있는 구원의 얼굴이 잔뜩 찡그려졌다. 저 단단한 심장을 조금이라도 들쑤셨나? 선 넘지 말라고 그어놓은 곳에 발끝이라도 넘어갔나? 여러 생각이 든 선율은 한쪽 눈가를 찡그리며 이를 악물었다. 턱선의 교근이 꿈틀거렸다. “싫으면 피해. 상처 안 받으니까.” * 비정기/자유연재, 표지는 자체제작. * 수위 있는 회차는 19금 겁니다. * nnn244@naver.com

울보몸걸레공 X 가부장서방수 #현대물 #오메가버스 #쌍방짝사랑 #친구에서연인으로 #서로사랑하는데둘만몰라 #약피폐고구마 #삽질연애물 *** 구 원 | 24. 194cm #알파공 #떡대공 #무자각공 #가난공 #상처공 #마누라공 #자낮공 #울보공 #몸걸레공 #도망공 이선율 | 24. 182cm #베타수 #재벌수 #한량수 #예민수 #짝사랑수 #집착수 #서방수 #질투수 #개아가수 #입걸레수 #가부장수 *** “내가 너한테 마음 안주면, 나랑 키스 할 생각 있어?” 구원의 눈동자에 곤란한 기색이 어렸다. 선율은 일부러 마음을 비웠다. 사랑한다, 좋아한다, 너 없이는 안 되겠다. 따위의 감정을 부수고 또 부숴냈다. 그야말로 텅 빈 눈을 하고 다시 물었다. “나 쌓인 거, 받아 줄 생각 있냐구. 아니면 나도 게이바 같은 데나 다니게.” “···.” “거기서 대충 눈 맞은 놈이랑 진탕 굴러도 되고. 내가 뭐 너 아니면 안 될 몸도 아니고 솔직히 시간이 아까워.” “···이선율.” 낮은 목소리가 귓구멍을 파고들었다. 제 이름 세 글자에 등줄기가 찌릿했다. 굳은 구원의 얼굴에 선율은 더 뻔뻔하게 굴어보기로 했다. “감정 빼고도 키스하는 게 그렇게 어려우면 이쯤에서 관두자, 그냥. 너랑 애새끼처럼 뽀뽀나 하는 것도 웃겨.” “···.” “우리 토끼 같은 마누라는 남녀 안 가리고 좆질하고 다니는데 명색이 서방이라는 게 혓바닥도 못 비벼보면 그게 가당키나 하겠어?” “···.” 선율은 꾹 누른 턱을 살살 잡아 흔들었다. 안 그래도 바보 같은 붕어 입을 하고 있는 구원의 얼굴이 잔뜩 찡그려졌다. 저 단단한 심장을 조금이라도 들쑤셨나? 선 넘지 말라고 그어놓은 곳에 발끝이라도 넘어갔나? 여러 생각이 든 선율은 한쪽 눈가를 찡그리며 이를 악물었다. 턱선의 교근이 꿈틀거렸다. “싫으면 피해. 상처 안 받으니까.” * 비정기/자유연재, 표지는 자체제작. * 수위 있는 회차는 19금 겁니다. * nnn244@naver.com

현대물오메가버스서방수마누라공짝사랑수집착수무자각공도망공
회차 5
댓글 9
이멋공 0
롤링 0
최신순
좋아요순
loading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은 작가님께 힘이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