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제님 죽여야 엔딩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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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공포게임에 빙의했다. 그것도 하필 걸핏하면 픽픽 쓰러지는 병약한 주인공으로. 세상에서 제일 겁 많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 죽는 몸에 빙의라니. 이건 사실상 쫄보 학대 아닌가? 「 게임 클리어에 성공하면 원래 계시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 돌아가는 방법은 단 하나. 마을에서 제일 다정한 사제 '에녹'을 죽이는 것. 왜냐하면 그는 사실…. “아하, 역시 제가 악마라는 걸 알고 계셨군요.” 악마이자, 이 공포게임의 흑막이니까. “모든 악마가 인간을 절망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 “저는 좋아해요. 보고 싶어요, 당신의 절망을.” 아, 저 미친놈을 무슨 수로 죽이지? #서양풍 #빙의물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공포/괴담 #게임빙의 #인외존재 #운명적사랑 #애증 #능력남 #계략남 #능글남 #유혹남 #집착남 #냉정남 #뇌섹녀 #철벽녀 #걸크러시 #털털녀 #엉뚱녀 Email - suga2364@gmail.com (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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